[파이낸셜투데이=김상범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11월11일'을 '모두하나데이'로 정하고 내년 1월11일까지 봉사활동 캠페인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김정태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및 임직원들은 이날 서울 을지로 하나금융지주 본사 앞에서 '2012 모두하나데이 캠페인'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이웃과 하나되기 ▲고객과 하나되기 ▲동료와 하나되기 ▲세계와 하나되기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이웃과 하나되기는 ▲임직원 1111명이 참여하는 사랑의 김장행사 ▲직원 1인당 1개 기관을 후원하고 회사는 직원의 후원만큼 기관에 후원을 더하는 '하나더매칭' 활성화 등을 골자로 한다.

고객과 하나되기는 하나대투증권이 고객의 자산에서 발생하는 회사수익의 일부를 협약 비영리기관에 고객에 이름으로 기부하는 '기부마케팅' 등으로 구성됐으며 동료와 하나되기는 '동료에게 칭찬을 전하는 칭찬게시판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세계와 하나되기는 국내외 임직원들이 물품을 모아 해외 빈곤지역에 전하는 '해피 쉐어링(Happy sharing) 등의 행사를 포함하고 있다.

김 회장은 "나눔의 감동은 개인의 것이지만 그 울림은 건강한 금융그룹, 건강한 임직원, 건강한 사회로 이어진다"며 "모두하나데이를 계기로 그룹 임직원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회사 차원에서 관심과 노력을 보여 전문화된 임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직장 어린이집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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