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원화 환율 회복 및 신종플루 확산에 따라 주춤해진 방한관광시장을 진작하고 적극적으로 방한관광객을 유치하고자 중화권과 아시아대양주 지역의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할인우대 쿠폰북을 제작, 이달부터 배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영어, 중국어 간체 및 번체 등 3종으로 제작된 쿠폰북에는 주요 관광테마인 쇼핑, 공연, 테마파크, 음식, 미용 분야의 20여개 업체가 참여하여 최소 5%에서 최고 50%할인 및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한국관광의 대표 콘텐츠인 “난타”, “점프” 등 공연, “에버랜드”, “롯데월드” 등 테마파크, 국내 5대 면세점 등 개별관광객들의 필수코스가 포함되어 있어 실속파 개별여행객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쿠폰북은 지역별 시장 특성을 고려해 중화권은 관광공사 현지 지사를 통해, 아시아 대양주 지역은 현지 지사 및 한국관광공사 영문 홈페이지(www.visitkorea.or.kr)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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