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걸 독일KEB하나은행 법인장(사진 왼쪽)이 조셉 히라푸토(Joseph D. Giarraputo, 사진 오른쪽) 글로벌 파이낸스 발행인 겸 대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이 1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금융 및 경제 전문지인 ‘글로벌 파이낸스’가 선정한 ‘2020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을 수상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수상을 포함해 지금까지 통틀어 19회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을 수상했다. 하나은행은 무역금융 시장 지배력과 상품·서비스 품질, 기술력 등의 부문의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BAFT(The Bankers Association for Finance and Trade)’ 연례 회의 기간 중에 진행됐으며 금융전문가와 애널리스트 평가 및 설문결과를 토대로 수상자가 선정됐다.

글로벌 파이낸스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전세계 135개국 해외은행들과 환거래 계약을 체결했으며 무역금융과 외국환 분야에서 대한민국 내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무역금융 거래 규모, 시장점유율, 가격경쟁력 및 혁신적 기술력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통산 19번째인 이번 수상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무역금융 및 외국환 전문 은행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 받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혁신적인 글로벌 금융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임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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