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지난 5일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진행된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0’에서 ‘KB금융 피겨 꿈나무 장학금’ 5000만원을 대한빙상경기연맹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KB금융은 유소년 피겨 유망주 후원을 통해 피겨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2015년부터 장학금을 제공해왔다. 지난해에는 해당 장학금으로 10명의 유망주(남2, 여8)가 지원을 받았다.

이번 장학금도 피겨 꿈나무들에게 전달되며 ‘2019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와 이번에 열렸던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0’ 등의 주요 성적을 고려해 대한빙상경기연맹에서 장학금 수혜자를 선정한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은 피겨스케이팅을 포함해 동계 스포츠에 지속적으로 관심과 애정을 가져왔다”며 “KB금융과 함께 성장한 피겨 여왕 김연아처럼 이 장학금이 피겨 유망주들에게 국제적인 선수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김연아가 고등학교 1학년이던 2006년 KB국민은행에서 후원을 시작한 이래로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봅슬레이-스켈레톤, 아이스하키, 쇼트트랙, 컬링 국가대표팀을 후원 중이다.

파이낸셜투데이 임정희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