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우웨이팅

나우웨이팅의 웨이팅 서비스 순 이용자 수가 업계 최초 1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한국인 5명 중 1명, 서울 도시 인구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한 번씩 쓴 셈이다.

나우웨이팅의 웨이팅 서비스는 카카오톡 기반의 웨이팅 고객 관리 서비스다. 고객은 매장 앞에 줄을 서지 않고 웨이팅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으며, 매장은 태블릿으로 웨이팅 고객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아웃백, 애슐리, 만석닭강정, 영동족발, 고기리막국수 등 외식업소와 행사 및 전시, 복합쇼핑몰, 테마파크 등 전국 1,800여 개 업소에서 나우웨이팅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현재까지 나우웨이팅을 통해 웨이팅을 등록한 순 이용자 수는 총 1천만 명이 넘는다. 이는 서울특별시 인구에 해당하며 동반 입장 고객을 모두 포함하면 총 2천 5백만 명에 이른다.

누적 웨이팅 시간이 총 643만 시간인 것을 고려했을 때, 총 2천 5백만 명이 각각 38분 동안 한정된 공간에 줄 서지 않고 웨이팅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 웨이팅을 등록한 고객들은 자연스럽게 주변을 둘러볼 시간을 가지게 되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나우웨이팅을 통해 축적된 요일 및 시간별 웨이팅 시간, 고객별 방문 횟수, 방문 고객 주기 등의 매장별 고객 데이터는 소상공인의 고객관리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로 활용된다. 신규 고객 · 재방문 고객 · 단골 고객 등으로 분류해 각기 다른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방문 주기 분석으로 이탈 고객을 예상해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다.

나우웨이팅은 1천만 명의 개인정보를 보관하는 만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메리츠화재의 개인정보 보호 배상책임보험에 가입되어 있다.

이에 따라 나우웨이팅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휴대전화 번호와 이름 등의 개인정보가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보호된다.

전상열 나우버스킹 대표는 “서비스 출시 3년이 되기도 전에 한국인 5명 중 1명이 이용하는 국민 웨이팅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고객 웨이팅부터 주문, 결제, 재방문과 상권 활성화까지 소상공인의 공간이 더 좋아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우웨이팅은 현재 웨이팅 서비스뿐 아니라 카카오톡 챗봇주문, 키오스크 등 주문 · 결제 서비스와 고객 관계관리(CRM)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소상공인 매장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 운영 · 분석 서비스로 확장해나가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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