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드래곤플라이

드래곤플라이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G-STAR 2019’에 참가, VR 시장 공략을 위한 최신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드래곤플라이는 B2C 부스에서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VR e스포츠를 주제로 하는 대형 스테이지를 공개한다. 먼저 파트너사인 리얼리티매직과 함께 선보이는 e스포츠 스테이지 ‘MAGIC ARENA’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개하며 본격 사업화에 나선다.

아울러 자사의 핵심 VR 게임인 ‘스페셜포스 VR: 인피니티 워’의 고급형 PC방 e스포츠 모델을 최초로 선보이며 향후 VR 사업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스페셜포스 VR: 인피니티 워 PC방 모델은 VR 게임 이동방식을 획기적으로 해결한 PNI COMPANY의 최신 시스템인 ALLEG와 결합한 모델이다. 드래곤플라이는 국내 게이머 및 유통사업자에게 자사의 사업성을 검증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키즈까페를 위한 어린이용 VR 콘텐츠도 전격적으로 선보인다. 드래곤플라이의 VR MAGIC PARK에서 서비스하는 ‘신비아파트 VR’을 전국 키즈까페에 유통할 수 있는 수준으로 양산화한 모델을 전격 공개해 이번 지스타를 계기로 2020년 KIDS VR 콘텐츠 확산에 속도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드래곤플라이와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많은 해외 업체들이 G-STAR에 방문한다. 이들은 2019년에 걸쳐 상호 추진한 온라인, 모바일, VR 비즈니스를 보다 본격적으로 발전시키는 미팅도 연이어 예정됐다.

박인찬 드래곤플라이 대표이사는 “G-STAR를 통해서 드래곤플라이가 제시할 그림은 바로 VR 사업의 모듈화”라며 “자사의 핵심 콘텐츠를 다양한 형태로 양산화 하여 PC방, 키즈까페 등 기본 수요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유통이 가능하게 하고, 더 나아가 해외 시장까지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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