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준혁 넷마블 의장. 사진=넷마블

넷마블은 지난 5일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이 주최한 ‘제13회 EY 최우수 기업가상’에서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최고 영예의 마스터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EY는 매년 끝없는 도전과 리더십으로 혁신을 이끌어가는 모범적인 기업가에게 EY 최우수 기업가상을 수여해 왔다.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리기도 한다.

수상자는 독립적인 심사위원단이 약 6개월에 걸쳐 ▲기업가 정신 ▲가치 창출 ▲전략적 방향 ▲국내 및 세계적 영향력 ▲혁신성 ▲개인적 품성 및 리더쉽 등 6가지 평가 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해 선정된다.

마스터상을 수상한 방준혁 의장은 2020년 6월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리는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 한국 대표 기업가로 참가해 전 세계 약 50개 국가, 145여개 도시에서 선정된 최고의 기업가들과 ‘세계 최고 기업가상’을 놓고 경합한다.

방준혁 의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저의 기업가정신은 어려운 환경이라도 가족과 자식의 미래를 위해 이를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가장의 ‘가장정신’과 맞닿아있다”며 “이 상은 넷마블을 직원의 행복은 물론 사회발전에도 기여하는 ‘존경받는 기업’으로 지속성장 시키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번 EY 최우수 기업가상에는 방준혁 넷마블 의장 외 산업부문 김영달 아이디스홀딩스 대표, 패밀리비즈니스 부문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과 박승준 사장, 여성 기업가 부문 장성숙 우신피그먼트 대표, 젊은 기업가 부문 이진욱 해브앤비 대표, 라이징스타 부문 성상엽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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