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윤 넥슨 리더가 11월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카트라이더 쇼케이스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넥슨

넥슨은 캐주얼 레이싱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의 유저 쇼케이스 ‘GET SET READY GO!’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유저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겨울 예정된 업데이트 내용과 신규 테마 ‘어비스’의 메인 주제곡이 공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재윤 넥슨 리더가 무대에 올라 먼저 바닷속 문명 도시 컨셉의 신규 트랙과 카트바디를 만날 수 있는 ‘어비스’ 테마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아이템 지원 시스템 도입, ‘세이버 X’와 같은 대장급 카트바디 출시 등 올 겨울 선보일 콘텐츠도 공개됐다.

특히 이날 넥슨이 카트라이더 어비스 테마의 주제곡 ‘DRIFT’를 뮤지션 AKMU와 작업한 것을 밝히며 큰 호응을 얻었다. DRIFT 작사, 작곡에 참여한 AKMU가 직접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조재윤 리더는 “카트라이더가 서비스 15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건 모두 유저분들의 사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유저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많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넥슨은 ‘카트라이더 황제’ 문호준 선수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카트바디 ‘문 블레이드 X’ 메이킹 필름을 현장에서 공개했다. 이를 기념해 오는 10일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 게임에 접속한 모든 유저에게 ‘문 블레이드 X’를 지급한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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