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스타조직위원회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는 게임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즈’를 부산 벡스코 야외이벤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코스프레 어워즈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접수를 받고 있다.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스타 2019는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코스프레 어워즈는 지난해에도 높은 참여도와 호응으로 성황리에 치러졌다. 당시 ‘다크소울’의 캐릭터 ‘솔라’를 코스프레한 한 참가자는 뛰어난 재현으로 현장 인기투표 1위를 했지만, 심사위원들이 해당 게임을 알지 못해 “게임 내용을 재현하라”는 심사평을 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생기기도 했다. 

이에 다크소울 국내 퍼블리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가 직접 해당 참가자에 감사패와 선물을 전달한 바 있다. 올해는 더욱 치열한 경쟁 속에 지난해보다 수준 높은 코스프레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스타에서 코스프레 어워즈가 진행되는 동안 코스프레 체험존에서는 코스프레 모델과의 포토타임, 코스프레 의상 및 용품으로 게임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즐거운 시간도 마련된다. 또 체험존에서 페이스북, 인스타 개인계정에 체험존 인증샷을 남기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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