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시컴퍼니

디즈니 씨어트리컬 프로덕션이 제작하고 팝의 거장 엘튼존과 뮤지컬 음악의 전설 팀라이스가 탄생시킨 브로드웨이 뮤지컬 <아이다>가 다음달 13일부터 2020년 2월 23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아이다>는 우리나라에서 2005년 초연된 이후 4번의 시즌 동안 732회 공연, 73만 관객을 모으며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2019년 5번째 시즌을 끝으로 14년 긴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디즈니 씨어트리컬 프로덕션의 엄격한 관리 시스템으로 최고 수준의 배우들만이 참여할 수 있어 배우들 사이에서 꿈의 공연으로 인식되는 뮤지컬 <아이다>.

그 마지막 공연은 이 작품을 빛낸 역대 멤버 윤공주, 정선아, 아이비, 김우형과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전나영, 최재림, 박송권, 박성환, 유승엽, 김선동, 오세준 외 20명의 앙상블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2005년 한국 초연부터 이 작품을 함께해온 협력 연출 키스 배튼(Keith Batten)은 “<아이다> 마지막 무대에 걸맞은 배우를 선발했다고 확신한다”며 “새롭게 캐스팅된 재능 넘치는 배우들은 이미 이 작품과 함께 빛났던 기존 멤버들과 함께 ‘마지막 공연’이라는 역사적인 무대를 멋지게 소화해 낼 것”이라며 공연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한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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