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 KB국민은행장이 지난 27일 개관한 전주시 인후비전 작은도서관에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지난 27일 전주시에서 ‘인후비전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인후비전 작은도서관은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노후 도서관을 리모델링한 도서관이다. 국민은행은 지역사회에서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을 수 있도록 도서관 한켠에 환경 관련 도서를 별도로 비치했다.

국민은행은 2008년부터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사회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함께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또한 국민은행은 전국에 있는 79개의 작은도서관에 매년 신간도서를 기증하고 있으며 동화 작가와의 만남, 인형극 공연 등 독서 및 문화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허인 국민은행장은 “새롭게 단정한 작은도서관에서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갔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찾고 개척해나갈 수 있도록 학습멘토링, 진로멘토링, 디지털멘토링 등 ‘청소년의 멘토 KB’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임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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