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블유에스코퍼레이션

더블유에스코퍼레이션이 지난 9일 동부전선 을지부대를 방문해 험준한 산악지역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WSC는 국방부가 이달 1일부터 병영 내에서 병사들이 자유시간과 공휴일에 한해 휴대전화 사용을 전면 허용한 것에 착안, 스마트폰 안전보관함을 전달했다. 스마트폰 안전보관함을 이용하면 안전하게 휴대전화를 관리·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WSC가 개발한 스마트폰 보관함은 12대형, 24대형, 36대형, 54대형 등 4개 모델로 구성돼 있다. 개인별로 보관할 수 있는 전용칸과 내부 식별을 위한 전면 아크릴판 부착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보관과 동시에 자동 충전을 할 수 있고 각종 세균을 멸균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이번 행사에서 WSC는 24대형(25대), 36대형(25대), 54대형(1대) 스마트폰 보관함을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행사에는 장윤성 WSC 사장과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가 함께했다.

정윤성 사장은 “강한 훈련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전방 지역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장병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조국의 수호자로서 자부심을 갖고 임무에 임하는 장병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WSC는 국군장병들에게 스마트폰안전보관함을 지속적으로 지원, 병사들의 휴대전화가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WSC는 앞서 6월 강원도 소재의 화룡여단과 수도권 소재 화살부대를 방문해 위문 한 바가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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