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까지 속초·고성 등 총 4회 운행 계획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전통시장 체험과 지역 관광을 연계한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강원 산불피해 지역에서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중기부와 코레일이 매년 지역 대표시장 20여곳을 선정해 정기 운행하는 전용 열차다.

강원지역 특별열차는 지난 4월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속초와 고성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증편됐다. 해당 열차는 다음달 25일 속초중앙시장으로 첫운행되며 고성 거진시장 등 총 4회 운행이 예정돼 있다. 열차 내 특별이벤트 칸에는 강원지역 전통시장의 특산품과 먹거리 등도 마련했다.

열차 이용객에겐 요금 할인과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되며 기차역에서 전통시장까지 무료 버스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산불피해로 관광객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는 강원도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특별열차를 운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대표전화나 주요 기차역 여객센터 또는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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