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투자정보 챗봇과 연동…실시간 알림·음성 서비스 제공

사진=KB증권

KB증권은 2일 리서치 전용 홈페이지 ‘KB 리서치’를 오픈한다고 이날 밝혔다.

KB 리서치는 KB증권의 올해 중점 추진 사항 중 하나인 디지털 혁신을 통한 고객 가치 창출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KB증권은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쉽고 빠른 투자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KB 리서치를 자체 개발한 맞춤형 투자정보 챗봇인 ‘리봇’과 연동했다. 빠른 시일 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도 출시해 연동할 계획이다.

KB 리서치는 기획단계부터 고객 중심의 리서치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고려했기 때문에 다양한 사용자 중심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KB증권 측은 강조했다.

사용자가 관심 자산, 국가, 업종 등을 정해 놓으면 관련 리포트 발간 시 ‘MY’ 기능을 통해 원하는 리포트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푸시 알림을 설정해 놓을 경우 연동된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 알람 수신과 자료 확인이 가능하다.

또 음성으로 리포트를 읽어주는 ‘TTS(Text to Speech)’ 서비스, 리서치센터 모닝미팅 음성 서비스, 세미나 영상 등으로 구성된 VOD 서비스, 핵심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카드 뉴스 등의 콘텐츠를 통해 어렵게 느껴지는 리서치 리포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수치 데이터를 테마별로 제공하는 ‘KI(키) 차트’ ▲시장의 트렌드를 즉각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사용자 검색어와 리포트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주요 키워드를 제공하는 ‘통합검색’ 등 투자 판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서영호 리서치센터장은 “쉽고 빠른 디지털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강화돼가는 애널리스트 리포트에 대한 지적재산권 보호 등 국제 시장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리서치 전용 홈페이지를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엄선된 투자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 중심 리서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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