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6명 이상 ‘1가구 1주택 필요’…연령 높을수록↑
10명 중 6명 이상 ‘1가구 1주택 필요’…연령 높을수록↑
  • 강창우 기자
  • 승인 2019.01.1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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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 실태조사 결과, 62.1% ‘거주 목적 1가구 1주택 꼭 필요’
연령·소득 수준 높을수록 필요성 증가…무주택자 절반 이상 “주택 구입하겠다”
30대 이하, 5명 중 1명 “주거환경 안정적이면 전·월세 등 임차 형태 주택 사용”
가구주 62.1%가 거주 목적의 '1가구 1주택'이 필요하다고 인식했다. 사진=연합뉴스
가구주 62.1%가 거주 목적의 '1가구 1주택'이 필요하다고 인식했다. 사진=연합뉴스

가구주 10명 중 6명 이상이 거주 목적의 1가구 1주택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17일 국민의 주택금융 이용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전문 조사기관과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지난해 8월 13일부터 10월 26일까지 일반가구(전국 만 20세 이상인 가구주) 5000가구와 보금자리론을 이용하고 있는 가구 중 200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5000가구 중 62.1%가 실제 거주할 목적의 1가구 1주택은 꼭 필요하다고 인식했다.

연령별로는 ▲30대 이하 59.0% ▲40대 60.9% ▲50대 62.6% ▲60대 이상 65.0%였고 소득별로는 ▲월 201만원 미만 59.4% ▲월 201만원 이상~331만원 미만 61.2% ▲월 331만원 이상~431만원 미만 62.5% ▲월 431만원 이상~541만원 미만 62.0% ▲월 541만원 이상 65.7%였다.

연령과 소득 수준이 높아질수록 1가구 1주택 필요성이 증가하는 결과였다.

또한 30대 이하 1176가구 가운데 5명 중 1명은 주거환경이 안정적이면 전·월세 등 임차 형태로 주택을 사용하겠다고 응답했다. ▲40대 18.3% ▲50대 15.7% ▲60대 이상 12.8%로 조사됐다.

가구주 연령/가구소득별 주택 소유 필요성에 대한 인식(단위 : %). 자료=한국주택금융공사
가구주 연령/가구소득별 주택 소유 필요성에 대한 인식(단위 : %). 자료=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 구입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5000가구 중 29.2%였다. 이는 전년도 31.9%보다 2.7%p 낮아진 결과였다.

반면 무주택자 1909가구의 50.7%는 주택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거주지역별로는 ▲서울 41.7% ▲경기 35.3% ▲광역시 25.4% ▲기타지역 20.0% 순이었고 가구주 연령별로는 30대 이하 가구가 가장 높았다.

주택 구입할 의향이 있는 1460가구의 85.0%는 아파트를 선호했고 구입 의향 가격은 평균 3억3161만원이었다. ▲3억원 이상~6억원 미만 41.9% ▲2억원 이상~3억원 미만 26.0%로 나타났다.

일반가구 주택보유율은 전년보다 2.2%포인트 증가한 61.8%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48.6% ▲경기 61.3% ▲광역시 65.0% ▲기타지역 67.8%였고 연령별로는 30대 이하가 33.0%로 가장 낮았지만 전년 대비 가장 큰 3.7%p 증가율을 기록했다.

거주지역/가구주 연령-주택 보유 여부별 향후 주택 구입의향. 자료=한국주택금융공사
거주지역/가구주 연령-주택 보유 여부별 향후 주택 구입의향. 자료=한국주택금융공사
거주지역/가구주 연령별 주택 보유율. 자료=한국주택금융공사
거주지역/가구주 연령별 주택 보유율. 자료=한국주택금융공사
거주 지역/가구주 연령별 주택금융상품 이용률(복수응답, 단위 : %). 자료=한국주택금융공사
거주 지역/가구주 연령별 주택금융상품 이용률(복수응답, 단위 : %). 자료=한국주택금융공사

5000가구 중 ‘기혼’가구 비율은 78.2%였고 이 중 ‘맞벌이’가구 비율은 47.1%였다. 또 월평균 총 소득은 386만원이었고 이 중 34.8%가 주택금융상품을 이용하고 있었다.

상품별로는 ▲주택담보대출 26.4% ▲전세자금대출 7.8% ▲중도금대출 0.8%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경우 만기는 20년이 32.5%로 가장 많았고 현재 이용하고 있는 대출 금리는 38.1%가 변동금리, 33.0%가 고정금리로 인식하고 있다고 답했다.

주택담보대출 이용 의향이 있는 786가구 중 21.0%는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 상품인 보금자리론, 19.5%는 적격대출을 이용하겠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1.3%p, 5.2%p 늘어난 결과였다.

인구 고령화와 혼인 감소로 인한 1인 가구 급증 등 사회변화 속에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으로 ‘수요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확대’(40.7%)가 가장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규제나 정책 중 가장 효과적인 방안으로는 ‘다주택자에 대한 선별적인 규제강화’(44.1%)와 ‘임대주택의 대량공급 확대’(42.2%)를 꼽았다.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실태조사 설계 내용. 자료=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실태조사 설계 내용. 자료=한국주택금융공사

파이낸셜투데이 강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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