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발행주식 지주회사 주식과 교환해 완전자회사로 편입

우리금융지주는 14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출범식을 가졌다.사진=우리금융지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우리금융지주의 주권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14일 접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11일 설립된 금융지주인 우리금융지주는 포괄적 주식이전을 통해 우리은행 발행주식을 지주회사 주식과 교환해 우리은행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한다.

개시 재무제표 기준 자산이 18조624억원, 자기자본 18조461억원이고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가 지분의 18.32%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우리금융지주는 이날 지주회사 체제로 공식 출범했다. 이는 2014년 11월 민영화 과정에서 은행 체제로 바뀐 지 4년 2개월 만이다. 이번 지주사 체제 전환으로 KB·신한·하나·농협 등을 포함한 국내 5대 시중은행이 모두 지주사 체제로 전환이 완료됐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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