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월 3일까지 로봇청소기 모티브 케니 샤프 작품 전시
캐릭터 스티커 제작, 내달까지 구매고객 1만명에 제공

사진=LG전자

LG전자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씽큐(ThinQ)’가 미국 팝아트 거장 케니 샤프(Kenny Scharf)와 만나 예술작품이 됐다.

6일 LG전자는 오는 3월 3일까지 서울 신천동 롯데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 ‘케니 샤프, 슈퍼팝 유니버스’에 코드제로 R9 씽큐로 만든 팝아트 캐릭터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큰 눈을 가진 강렬한 색상의 로봇청소기들이 전시장 곳곳을 누비며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케니 샤프는 앤디 워홀, 키스 해링과 함께 팝아트 3대 거장으로 불린다.

1980년대부터 가전제품에 그림을 그려 제품 고유의 기능은 유지하면서 일상에 재미와 활기를 불어넣는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작품을 꾸준히 선보여왔다. 작가는 한국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 개인전을 준비하면서 생활 속 첨단 가전인 로봇청소기를 모티브로 한 새로운 작품을 구상했다.

이번 작업을 위해 케니 샤프는 진화한 인공지능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겸비한 코드제로 R9 씽큐를 낙점했다. 케니 샤프는 3대의 코드제로 R9 씽큐를 각각 리키, 로비, 리타라는 이름의 캐릭터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LG전자는 작가의 인증을 받은 캐릭터 스티커를 제작해 내달말까지 코드제로 R9 씽큐를 구매한 고객 1만명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제품 박스에 들어 있는 스티커로 케니 샤프의 감성이 살아 있는 나만의 코드제로 R9 씽큐를 꾸밀 수 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고객들이 직접 작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전시회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한편 LG전자는 코드제로 시리즈 핵심부품인 인버터 모터 10년 무상보증에 이어 지난해 12월부터 ▲상중심(上中心) ‘코드제로 A9’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씽큐’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T9’ 등 LG 코드제로 A.R.T 라인업에 탑재하는 배터리를 2년간 무상보증하고 있다. 기존 보증기간은 1년이었다.

임상무 LG전자 H&A사업본부 청소기사업담당 상무는 “편리함에 즐거움을 더하는 프리미엄 로봇청소기를 적극 알리기 위해 차별화된 마케팅을 지속 전개할 것이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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