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총 6억원 출연 예정

왼쪽부터 신광석 경영기획총괄 부사장, 이문환 사장, 김현정 사무금융노조 위원장, 두성학 BC카드 노조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C카드

BC카드는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과 함께 사회적 불평등 해소를 위한 사회연대기금 출연에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초동 BC카드 본사에서 이문환 BC카드 사장, 김현정 사무금융노조 위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회연대기금 출연을 위한 협약식이 진행됐다.

사회연대기금은 사무금융노조와 기업이 사회적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4월 18일부터 조성하고 있는 기금이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BC카드 노사는 앞으로 3년간 총 6억원을 출연할 계획이다. 출연된 기금은 사회적 불평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청년일자리 창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공익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문환 BC카드 사장은 “불평등과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연대기금의 뜻에 깊이 공감한다”며 “모두가 상생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BC카드 노사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정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은 ”우리나라 카드업계를 선도하는 BC카드가 기금 출연에 합의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네가 있어 내가 있다’는 사회연대기금의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적 불평등을 해결하는 데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이진명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