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DS 오토모빌(이하 DS)이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DS7 크로스백’과 함께 내년 1월 8일 국내에 상륙한다.
1955년 선보인 최초의 DS 모델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대담함과 혁신을 기반으로 한 아방가르드 정신을 반영해 당시 자동차 업계에 선풍을 일으킨 바 있다. 2014년 6월, 시트로엥으로부터 분리돼 독립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거듭난 DS는 특유의 화려한 외모와 첨단 기술로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왔다.
국내에 소개되는 첫 DS 모델이자 브랜드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DS7 크로스백은 프랑스의 장인정신과 기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프리미엄 SUV 모델이다.
DS 윙스(DS WINGS)로 불리는 다이아몬드 패턴의 육각형 그릴과 이를 감싸는 크롬 라인은 DS7 크로스백의 우아함과 품위, 카리스마를 여실히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시동을 걸면 회전하며 빛을 발산하는 ‘DS 액티브 LED 비전 헤드램프’와 첨단 레이저 각인 기술로 정교함을 더한 ‘DS 3D 리어 램프’는 DS7 크로스백을 마치 보석 같은 아름다운 작품으로 느껴지게 한다.
실내 인테리어는 나파가죽과 고목, 알칸타라, 크리스탈 등 고급 소재와 럭셔리 시계 메이커에서 사용하는 정교한 음각 기법이 눈에 띈다. 프랑스 장인정신의 결정체인 DS7 크로스백은 2018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Festival Automobile International)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테리어’로 선정되기도 했다.
1955년 DS 모델에서 첫 선을 보인 유압식 서스펜션의 혁신의 계보를 잇는 ‘DS 액티브 스캔 서스펜션’은 카메라 센서로 입력된 전방의 노면 상태를 분석해 각 바퀴의 댐핑을 독립적으로 전자 제어한다. 이와 함께 ▲DS 커넥티드 파일럿 ▲DS 주차 파일럿 등 반자율주행 기능과 ▲DS 나이트비전 ▲운전자 주의 모니터링 등 각종 첨단 안전사양은 운전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DS7 크로스백은 유로앤캡(Euro NCAP)의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별 5개를 획득했다.
DS는 1월 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브랜드 단독 전시장 오픈과 함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제갈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