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 볼룸 에서 ‘2018 한국에너지대상’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대상은 에너지 소비혁신과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관련 유공자를 포상하는 행사다. 기존 에너지효율대상과 신재생에너지대상으로 나눴던 것을 올해부터 한국에너지대상으로 통합해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과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포상대상자 및 업계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정부포상 30점(동탑산업훈장 2점 등)과 산업부 장관표창 97점 등 총 127점이 개인과 단체에 주어졌다.
산업훈장에는 박영준 빙그레 대표이사와 조현수 한화파워시스템 대표이사 등 4명, 산업포장에 김영명 KT 전무와 최명덕 신성엔지니어링 이사 등 4명이 수상했다.
박영준 빙그레 대표이사는 全 생산공장 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 에너지절약 설비투자를 확대해 최근 5개년 53억 원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한 실적을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조현수 한화파워시스템 대표이사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기여한 실적을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또한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과 장관표창은 기업·지자체·공공기관 등 각계각층에서 에너지효율향상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에 힘쓴 공적을 바탕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희 기자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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