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디지털 결제사업 진출

이문환 BC카드 사장(오른쪽)과 Nguyen Dinh Thang(응웬 딘 탕) 리엔비엣포스트은행 회장(왼쪽). 사진=BC카드

BC카드가 LienVietPostBank(이하 ‘리엔비엣포스트은행’)와 함께 베트남 결제 플랫폼의 디지털화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리엔비엣포스트은행은 베트남 내에서 가장 많은 은행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베트남 우체국 네트워크도 독점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리엔비엣포스트은행 본사에서 이문환 BC카드 사장과 Nguyen Dinh Thang(응웬 딘 탕) 리엔비엣포스트은행 회장, Nguyen Kim Anh(응웬 킴 안) 베트남 중앙은행 부총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결제 플랫폼의 디지털화를 위한 프로젝트 추진 MOU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번 MOU를 통해 BC카드는 리엔비엣포스트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카드 상품·서비스 개발 ▲QR 등을 활용한 간편결제 디지털 플랫폼 구축 ▲ 은행 디지털화·결제사업 공동투자 협력 등 다양한 중·장기 사업분야에서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문환 BC카드 사장은 “베트남 내 독보적인 인프라를 보유한 리엔비엣포스트은행과의 MOU 체결로 베트남 결제사업 진출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이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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