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제로 캠페인 임직원 단체사진. 왼쪽에서 5번째 손창범 리테일금융본부장, 7번째 김대웅 대표이사, 8번째 서성주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 사진=웰컴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은 11일 임직원들이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 중앙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길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2018년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규모가 1800억원으로 작년 한해 피해액에 74%에 달한다고 밝힌바 있다.

이날 행사는 금감원에서 홍보하는 ‘보이스피싱 제로(Zero)’ 캠페인에 웰컴저축은행도 동참해 보이스피싱 예방 및 근절에 적극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들어 가장 추운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캠페인에는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를 포함해 서성주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 손창범 리테일금융본부장 등 임원들도 참여해 직원들과 함께 어깨띠를 착용하고 리플렛을 배포하는 등 보이스피싱 예방과 근절을 위해 앞장서서 홍보활동에 참여했다.

또 웰컴저축은행은 영업점 및 생활금융플랫폼인 웰컴디지털뱅크(웰뱅) 등의 비대면 채널을 통해서도 보이스피싱 유의사항을 집중 안내하고 있다.

김대웅 대표이사는 “보이스피싱으로 인해 매일 100여명의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날로 교묘하고 조직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 길거리 캠페인에 나서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캠페인을 시작으로 보이스피싱이 근절되는 그날까지 끊임없이 홍보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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