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후원

현대자동차가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린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에 행사·의전 공식 차량을 지원했다.

현대차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에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아이오닉 일렉트릭 등 9대의 차량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은 예술·기술과 사회를 위한 축제를 모토로 1979년부터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시작해 매년 개최되는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이다. 방문객만 전 세계 약 10만명에 달하는 세계적 규모의 행사다.

올해로 37회째를 맞이한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 세계 약 100여개 이상 국가에서 작가·큐레이터·엔지니어·과학자·사회과학자·스타트업 대표 등 약 10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페스티벌 기간에는 현대차그룹이 2015년부터 진행해 온 ‘제3회 VH 어워드’에 선정된 3명의 작가를 대상으로 한 멘토링 프로그램이 3주간 동시에 진행된다. 해당 공모전에 선정되면 현대차그룹의 초대형 미디어 스크린인 비전홀에서 해당 미디어아트 작품이 상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오는 11월에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베이징·모스크바에서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와 공동 기획한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주관하는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견고히 다질 것이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제갈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