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말까지 T프리미엄스토어 매장서 게임 체험 가능
‘포켓몬GO’ 이어 인기 게임 제로레이팅 적용 예정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내달 말까지 전국 T프리미엄스토어 50개 매장에서 ‘노트9 X 배틀그라운드’ 게임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체험존은 방문한 소비자들은 갤럭시 노트9으로 배틀그라운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료 아이템도 받을 수 있다.

SKT는 선도적으로 게임·음악·웹툰 등 콘텐츠 업체들과 손잡고 소비자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12일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5GX 게임 페스티벌’을 주최해 LoL, 배틀그라운드, 피파 등 유명 온라인 게임을 5G를 통해 무선으로 해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앞서 SKT는 ‘포켓폰GO’ 게임에 제로레이팅을 적용해 지난해 3월부터 올 7월까지 총 280TB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한 바 있다. 소비자들이 절감한 통신비는 43억원에 이른다.

SKT는 내달부터 13~18세 중·고생 가입자들을 위해 넷마블·네오위즈 등과 함께 데이터 차감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헝그리앱·김급식·스노우 등 10대들이 즐겨 사용하는 일부 커뮤니티, 포토 앱 등에도 제로레이팅을 적용하고 유료 콘텐츠를 무료 제공할 계획이다.

최은식 SKT 통합유통혁신지원그룹장은 “전국 각지 SKT 대리점에서 10~20대 고객들이 문화 콘텐츠를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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