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마사회가 개최한 국민 공감 혁신 과제 점검회의.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가 지난 5일 부장급 이상 모든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국민 공감 혁신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핵심사업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민마사회로 거듭나기 위한 핵심사업들의 2018년 상반기 상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구체적인 실천방안들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마사회는 단순 기부, 일회성 사업이 아닌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주민 복지증진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그간 재추진 요구가 높았던 ‘사랑의 황금마차’ 사업을 구체화했으며, ‘농어촌 체험 프로그램 활성화’ 사업의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세부계획을 수립했다.

말산업 육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루어졌다. 3개년간 4만7000명을 대상으로 승마체험 지원을 하는 전 국민 승마체험 지원 사업의 실현 방안에 대한 의견이 오고갔으며, 거점형 직영 승마지원시설 시범 설치 운영을 통한 민간 지원 및 사회공익 운영모델 도출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핵심사업의 성과 창출은 국민공감 실현과 마사회의 대외적 신뢰회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제는 계획단계를 지나 구체적 실천 방안을 통한 성과를 보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황금마차 보급, 전 국민 승마체험 기회부여, 일자리 창출과 같은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데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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