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관내 철도건설현장 협력사 PM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재정집행 목표를 공유하고, 건설현장에 주 52시간 근무제의 원활한 정착을 위한 ‘협력사 PM 간담회’를 14일 서울 용산구에 소재한 수도권본부 상황실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관내 추진사업별 사업비 집행계획을 점검하고, 작업개소 추가 발굴 등을 통해 올해 사업비를 전액 집행(9,207억 원)해 국정 최우선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 수인선 등 주요사업 각 감리단에서 운행선 인접공사 사고예방 등 각 현장별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하고,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정부의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각 현장 운영상의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함께 논의하고, 근로자와 협력사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이현정 본부장은 “협력사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올해 사업비 전액 집행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 하자”라며 “협력사는 관내 철도건설현장에서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시공해 달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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