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작물보호제 기업 인바이오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진행하고 있는 살균제 신약 개발이 막바지 단계에 도달했으며, 내년부터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17일 인바이오는 “전세계 살균제 시장이 204억 달러(28조 5000억원) 규모에 달하며 신젠타(Syngenta)와 코르테바(Corteva), 바이엘(Bayer), 바스프(BASF) 등 글로벌 기업이 주도하고 있으나, 기존 물질의 저항성 문제가 대두돼 신약 개발이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이어 “개발중인 살균제 신약은 탄저병과 흰가루병 각각에 대해서 100%의 살균효과(국내 살균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대표 한익재)가 7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절차를 완료하고, 글로벌 메이저 기업으로의 도약을 예고했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디오는 12일 에이치프라이빗에쿼티(에이치PE)를 대상으로 발행한 7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채권형 신종자본증권이 납입 완료됐다.신종자본증권은 회계상 자본으로 인식돼 재무건전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에이치PE는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이 없는 형태로 투자에 참여했으며 현재 최대주주인 디오홀딩스와 함께 공동 경영에 나설 예정이다.디오가 이날 공시한 임시주주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한국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입률이 영국과 일본 등에 비해 저조하다며 정부가 비과세 혜택을 1억까지 늘려야 한다”고 제시했다.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투자와연금리포트 66호 ‘투자중개형 ISA 도입 성과와 과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리포트에선 투자중개형 ISA가 도입된 후 3년 간의 ISA 시장 변화와 특징을 4가지로 분석하고 ISA 활성화를 위한 개선 과제·시사점을 제시했다.2021년 도입된 투자중개형 ISA의 변화 특징으로는 시장에 큰 변화를 불러온 점이다. 특히, 투자중개형 ISA의
롯데하이마트가 지난해 실적 부진을 겪은 가운데, 신상품과 고빈도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는 등 재고 규모 건전화 등을 통해 체질 개선에 나섰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내 4대 전자제품 전문 유통사인 롯데하이마트의 매출은 2021년부터 최근 3년간 ▲3조 8697억원 ▲3조 3368억원 ▲2조 6101억원으로 점차 감소하는 양상이다.다만, 2022년 영업손실 520억원에서 2023년 영업이익 8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는 부가세 환급 효과(356억원) 등 일회적 요인이 작용한 영향이다.당기순손실의 경우 ▲법인세 ▲금융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가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 자회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XYZ STUDIO)’를 설립했다고 17일 밝혔다.엑스와이지 스튜디오는 사람엔터테인먼트 본부장을 거쳐 키이스트 배우 매니지먼트 부문장으로 사업을 총괄한 매니지먼트 전문가 김형대 대표가 이끌게 됐다. 김 대표는 블레이드엔터와 손잡고 키이스트 시절부터 함께했던 조보아, 지혜원, 장윤주 등이 속한 매니지먼트사를 설립했다.블레이드엔터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 상승을 견인한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 확장을 위해 ‘엑스와이지’라는 별도의 매니지먼트 자회사를 설립했다”며 “기존에
하나증권이 ‘내 자녀 투자 첫걸음’이라는 이름으로, 비대면 자녀계좌개설 이벤트를 6월 27일까지 진행한다.17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내 자녀 투자 첫걸음은 만 19세 미만 미성년 자녀 손님 가운데 하나증권에서 계좌를 개설한 적이 없는 손님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다.가족관계 증명이 가능한 보호자가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고 2주 내에 신청하면 이벤트에 참여 할 수 있다.이를 통해 총 3가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내주식 2만원 상당 또는 미국주식 10달러 상당의 주식매수 쿠폰을 증정하며, 주식을 주문한 다음날 개설한 계좌로 입금된다.
NH투자증권 디지털자산관리센터는 ‘상반기 반도체 및 AI 투자 전략’이라는 주제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NH금융타워에서 개최하며 디지털 이용자 중 우수 이용자들의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1부는 류영호 NH투자증권 기업분석부 연구원이 반도체 섹터 전망과 투자 유망 종목에 대해 강연한다. 2부는 손정우 유니스토리자산운용 매니저가 인공지능(AI) 패러다임 변화로 인한 투자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아울러 설명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NH투자증권은 “반도체 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홍보대행사인 IR큐더스의 모회사 큐더스가 지분 투자에 나서 이목을 끈 바이오기업 디앤디파마텍이 내달 2일 코스닥 입성한다.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대한 경쟁력과 더불어 비만 치료제 시장 확장에 주목해 다수 재무적투자자(FI)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이사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비만 및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시장을 공략하겠다”고 강조했다.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는 디앤디파마텍이 내달 2일 코스닥 입성을 앞두고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이슬기 디앤디파
한국벤처투자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실시한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A등급(우수)’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매년 중앙행정기관 및 산하공공기관,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기관의 법적 의무사항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기관장의 노력, 개인정보 침해 방지 등을 평가한다.53개의 법적 의무사항 관련 정량지표와 8개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 제고를 위한 노력도, 관리·감독 적정성 등에 대한 정성지표를 기준으로 개인정보 보호 관리 수준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가 이
중동 불확실성에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K웹툰의 수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17일 코스닥 상장사 수성웹툰은 “자회사 투믹스의 영미권 인기 웹툰 톱10의 페이지 뷰가 1억건에 육박해 고환율이 지속될 경우 중장기적으로 환율 수혜를 보게 된다”고 전했다.투믹스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영미권 최다매출 톱10 웹툰의 페이지뷰는 9553만건으로 월평균 1194만뷰에 이른다.콘텐츠 판매는 미달러로 결제되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우호적 환율이 계속될 경우 상당한 환차익이 기대된다.지난해 8월 수성웹툰은 투믹스의 지분 41%를
코스닥 상장사 엔터파트너즈가 기업인수(M&A) 시장에서 화제의 매물로 떠올랐다. 다수의 재무적투자자(FI)가 엔터파트너즈 M&A에 뛰어들면서 460억원 규모의 외부자금이 유입될 전망이다.당장 잠재적 최대주주로 떠오른 것은 구주인수에 이어 유상증자를 계획한 전략적투자자(SI) 알에프텍이다. 다만 460억원 규모의 M&A 대금 중 300억원의 물량이 전환사채(CB) 형태로 FI 측에 배정되면서 향후 지배구조 변동 관련 변수가 커졌다.16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엔터파트너즈 M&A를 설계한 핵심 인수자는 알에프텍이다. 알에프텍은 IT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 ETF’는 세계 최초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술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ETF 기초지수는 ‘미래에셋 글로벌 온-디바이스 AI 지수(MiraeAsset Global On-Device AI Index)’로, 온디바이스AI 생태계 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 투자한다.‘온디바이스AI’란 사용자의 기기(디바이스)에서 AI 연산이 바로 수행되는 것을 말한다. 외부 서버로 데이터를
국내 1위 특장차 전문기업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오텍이 고령화 추세에 맞춰 ‘실버케어’로 사업을 확장한다. 2월 주택산업연구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국의 60세 이상 노인 인구는 약 1395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7.2%를 차지한다.오텍은 이러한 고령화 추세에 맞춰 기존에 교통 약자를 대상으로 운영해오던 ‘복지차’를 실버 세대를 위한 ‘실버차’로 확대 운영한다.오텍의 ‘실버차’는 휠체어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제작했다. 휠체어와 탑승자의 안전을 위한 특수 고정 장치와 3점식 안전벨트를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특히,
미래에셋증권 마포WM은 18일 오후 3시30분에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해당 세미나는 마포WM과 용산WM의 통합 오픈을 기념해 마련한 세미나로 ‘글로벌 시황 및 해외채권’을 주제로 국내외 총선 이후 시장전망과, 하반기 금리인하 시점에서 주목받는 채권투자전략에 대해 얘기한다.정주환 미래에셋증권 리테일채권솔루션팀 선임매니저가 해당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으로, 무료로 진행되고 사전예약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이지연 마포WM지점장은 “최근 금리인하 이슈에 따른 해외채권(미국, 브라질등) 동향 및 투자전략은
하나증권 롯데월드타워 자산관리(WM)센터는 19일 롯데월드타워 WM센터에서 패밀리오피스 자산관리 세미나를 연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패밀리오피스의 투자 추세 ▲부동산 투자·금융자산 포트폴리오 구성 ▲자산 승계 전략에 관한 해결책을 제공한다.특히, 가족 법인을 활용한 자산 승계 전략과 미국 부동산 관련 택스(Tax) 정보도 공개될 예정이다.양경식 하나증권 롯데월드타워 WM센터장은 “패밀리오피스를 활용한 투자·승계에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이용자 관리
…“인공지능(AI)·D램 확대 수요를 기반으로 2026년 매출 682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을 예상한다.”남기중 다원넥스뷰 대표이사는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다원넥스뷰는 2009년 설립 후 레이저 마이크로 접합 기술력을 기반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자동차 전장 등 초정밀 제조공정에 필요한 공정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다원넥스뷰가 납품한 제품으로 생산된 프로브카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양산 제조 공정에 적용된다.남 대표는 연세대학교 물리학과 학사와 석사, 박사를
신약 연구개발 기업 샤페론 주가가 끝모를 하락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35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증자를 결정한 가운데, 발행가액이 재작년 하반기 기업공개(IPO) 당시 공모가의 절반수준으로 책정돼 눈길을 끈다.이번 일반공모증자 공시 이후 샤페론 주가는 재차 큰 폭으로 하락하며 기존 주주 및 시장의 싸늘한 투심을 반영하는 모습이다. 투자업계에서는 샤페론이 수년간 적자 누적으로 막대한 결손금을 쌓은 탓에 시장의 기대치가 크게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최대주주 측의 납입 책임을 동반하는 주주배정 증자 대신 일반공모 증자를 선택한 점 역
코스피 지수는 중동 지역 긴장감 고조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면서 15일 하락 마감됐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2681.82 대비 11.39포인트(-0.42%) 내린 2670.43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47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88억원, 269억원을 순매도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셀트리온(-1.98%) ▲삼성전자우(-1.88%) ▲삼성전자(-1.79%) ▲NAVER(-1.67%) ▲POSCO홀딩스(-1.14%)가 하락한 채로 장을 마쳤다. 이
KB증권은 ‘2024 공모주 슈퍼위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KB증권에 따르면 공모주 이벤트를 진행하는 기업에 대한 청약 일정은 ▲18일·19일 이차전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제일엠앤에스 ▲23일·24일 전기차 배터리 진단 기업 민테크 ▲25일·26일 HD현대마린솔루션 순으로 이어진다.특히, 30일까지 온라인으로 공모주 청약에 한 번이라도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주식 쿠폰을 최대 10만원까지 지급한다. 단, 이벤트 신청은 필수 조건이다.아울러 KB증권은 이벤트 대상자 중 총 10만5600명을 추첨해 해
데이터베이스(DB) 전문기업 비트나인이 글로벌 IT 및 소프트웨어 회사인 CGI와 자사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비트나인은 지난 2월 CGI와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전 세계의 전력회사를 대상으로 판매 중인 솔루션에 비트나인의 데이터베이스 제품을 번들 형태로 탑재했다.이번 계약을 통해 비트나인은 글로벌 고객사 대상으로 자사 제품 납품을 본격화한다. 첫 납품 규모는 150만 달러로 시작한다. 단발성 계약이 아닌, 이르면 올 상반기내 여러 건의 추가 납품계약이 계속적으로 체결될 예정이다.특히
코웰패션은 인적분할 영향으로 지난해 실적이 부진했다. 반면 올해는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호실적을 기대하는 분위기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웰패션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83% 감소한 344억원,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30.45% 줄어 45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 규모는 1.7% 감소한 8080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앞서 지난해 12월 28일 코웰패션은 전자사업 부문과 패션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했다. 코웰패션이 인적분할에 나선 이유는 각 사업부의 가치를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