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이 올해 대졸공채 신입사원으로 10년 만에 최대 규모인 95명을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아워홈은 전날 서울 마곡 본사에서 2024년 대졸공채 신입사원 사령장 수여식을 개최했다.아워홈은 본업 경쟁력 강화, 글로벌 시장 공략, 디지털 역량 강화 등 미래성장전략과 사업 확장에 따라 선발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다.이날 사령장 수여식에 앞서 신입사원들이 입문교육 기간 동안 조별과제로 실시한 ‘아이디어 페스티벌’ 결과물이 사내에 전시됐다. 신입사원들은 젊은 감각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연구, 물류, 외식, 글로벌, 헬스케어 등 아워홈 각
오아시스마켓은 새벽배송 주문 마감 시간을 오후 11시에서 자정까지로 1시간 연장했다고 5일 밝혔다.자정 전에만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경기 성남 분당과 서울 강남·송파지역에서 시범 시행하고 추후 적용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랭백을 활용한 배송의 마감 시한은 이전처럼 오후 11시까지다.오아시스마켓은 새벽배송 주문 마감 시한 연장으로 고객이 더 여유 있게 장보기 상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오아시스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주문 건수의 65% 이상이 오후 6시 이후부터 오후 11시까지 5시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수익성 악화로 인력 감축에 나섰다. 지난해 국내 유일하게 남아있던 생산 공장 안성사업장 전 직원에 희망퇴직을 실시한 데 이어 최근 영업이익 적자를 면치 못하면서 서울사업장과 중국 일부 법인에서도 희망퇴직을 진행한다.5일 업계에 따르면 락앤락은 서울사업장 소속 입사 4년 차 직원을 대상으로 자발적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신청자들에게는 근속 연수에 따라 특별퇴직위로금을 지급한다.락앤락이 이러한 인력 감축에 나선 이유는 지난 몇 년간 지속해서 누적된 영업손실과 감소하는 매출로 인해 수익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CJ푸드빌의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가맹점주 통지 명령을 부과한다고 4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뚜레쥬르 가맹본부인 CJ푸드빌은 부당 가맹계약 해지 등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로 2021년 11월 민사소송에서 패소 확정판결을 받았다.해당 판결은 CJ푸드빌이 2019년 7월 한 가맹점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 등을 이유로 가맹계약 즉시 해지를 통보하고 물품 공급을 중단하면서 시작됐다. 소송이 진행되는 과정서 대법원은 가맹계약이 적법하게 해지됐다고 보기 어렵고 CJ푸드빌의 물품 공급 중단 행위가 불공정거래행
국무총리 직속기관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직구’(해외상품 직접 구매) 플랫폼으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실태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국제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고학수 위원장은 3일(현지시간) 워싱턴 주재 특파원단과 간담회에서 “테무, 알리(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온라인 쇼핑 회사들의 이용자 데이터가 어떻게 수집되고 이용되는지에 대한 측면을 보고 있다”며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고 위원장은 중국 국내에서 개인정보보호
KT&G 상상마당 부산이 부산문화재단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및 시민 문화향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3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은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 이미연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광역시 부산문화재단 감만창의문화촌에서 진행됐다.KT&G 상상마당 부산과 부산문화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및 활동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청년 예술가 지원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KT&G 상상마당 부산은 보유한 공연 및 세미나 공간과 장비,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쿠팡이 고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상품 전 카테고리에서 최대 50% 할인 혜택을 담은 ‘더블 할인 데이’를 오는 5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전년 대비 3.1% 상승하는 등 지속되는 고물가 속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했다. 로켓프레시 신선식품을 필두로 식품, 생필품, 주방, 패션·뷰티, 가전·디지털, 스포츠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다채로운 상품들을 최대 50% 할인 혜택가에 선보인다.단 하루 특별한 혜택을 담은 ‘원데이특가’ 코너에서는 3일간 매일 달라지는 9개의 대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위해 계열회사인 현대홈쇼핑 주식을 공개매수한다.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위해 계열사인 현대홈쇼핑 주식 300만주(발행 주식 총수의 25%)를 공개매수한다고 3일 공시했다. 매수가격은 6만 4200원이며 공개매수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이번 공개매수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현대지에프홀딩스의 현대홈쇼핑 보유 지분은 기존 25%에서 50%(600만1500주)로 늘어나게 돼 지주회사의 행위제한요건(상장사 지분 30%)을 충족하게 된다.현대지에프홀딩스는
외식 물가 상승률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을 웃도는 현상이 3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두 달 연속 평균을 밑돌았다.농산물과 달리 외식·가공식품 물가는 둔화세를 보이지만 그간 부담 누적에 체감이 쉽지 않다.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3월 외식 물가 상승률은 3.4%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3.1%)보다 0.3%포인트 높았다.외식 물가 상승률이 전체 평균을 웃도는 현상은 2021년 6월부터 34개월째 지속됐다.외식 세부 품목 39개 중 64.1%인 25개 물가 상승률이 평균을 웃돌았다.
지난달 쿠팡이츠가 배달앱(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사용자 기준으로 요기요를 제치고 처음으로 2위에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이하 와이즈앱)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쿠팡이츠 앱 사용자는 649만명으로 요기요 앱 사용자(598만명)를 넘어섰다.와이즈앱은 “요기요를 제치고 쿠팡이츠가 배달앱 2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 2019년 6월 출시 이후 최초”라고 설명했다.와이즈앱은 쿠팡이츠가 지난해 4월 와우 멤버십 회원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 뒤
NS홈쇼핑은 '앗4! 혜택'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이달 NS홈쇼핑에서 방송상품 구매자와 모바일 앱 방문객 대상으로 4가지 혜택을 준다. 이번 행사는 총 2탄으로 1탄은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NS홈쇼핑 모바일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매일 아이디당 1회 할인쿠폰 팩을 내려받을 수 있다. 방송상품 5% 할인쿠폰은 구매금액 5%를 최대 1만 원까지 할인해준다.구매 뒤 이벤트 페이지에서 모바일 5% 사후적립금을 신청하면 구매금액의 5%를 최대 1만 원까지 적립금으로 돌려준다.15일까지 구매 완료 뒤 신청하면 25일부터 5월
롯데그룹 산하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업계 선두권으로 도약하기 위해 미니스톱을 인수한지 2년여가 지났다. 그러나 미니스톱 인수 후 시너지 창출에 실패한 세븐일레븐은 오히려 인수 이전보다 적자폭이 확대됐다. 갈수록 편의점 업계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어 세븐일레븐의 반등 전략이 시급한 상황이다.2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운영사인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5조6918억원, 영업손실은 551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2022년) 대비 4.3% 늘었으나 영업손실은1024% 증가했다.지난해 당기순손실도 1989억원에 달하며 전
롯데홈쇼핑은 오는 4∼14일 매일 3만원의 쇼핑 지원금과 최대 20% 할인, 명품 추첨 등 상반기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쇼핑 대축제 '롯쇼페'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롯데홈쇼핑은 ‘11일간의 신나는 쇼핑 축제’라는 콘셉트로 50여개 인기 브랜드 제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하고, 매일 5000원·1만원·1만5000원 등 3만원 상당 쿠폰을 제공한다.모바일 구매 합산액이 5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롯쇼페 럭키드로우’에서는 추첨을 통해 에르메스와 샤넬, 디올 등 명품을 선물한다.대표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는 미국 1위 청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11번가’가 전방위적인 비용 감축 작업에 착수했다. 매각 작업에 속도가 나지 못하자 비용 감축부터 나서는 모습이다.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그간 용역업체를 통해 처리해오던 물류센터 관련 업무를 자체적으로 소화하고자 일부 내부 인력을 전환 배치했다. 전환 배치 통보를 받은 인원은 50여명 정도로 알려졌다.이번 조처는 2차 희망퇴직 접수와 거의 동시에 이뤄졌다.11번가는 지난해 12월 만 35세 이상 직원 중 근속연수 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1차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조건은 4개월분 급여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이 2022년 취임 이후 백화점 비효율 점포에 대해 재조정(리포지셔닝) 검토에 나선다. 올해 주요 사업 실적을 견인해 수익성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그의 전략에 이목이 쏠린다.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백화점 부문과 할인점 등을 중심으로 내실 강화와 수익성 개선 노력을 지속해 신사업 발굴 및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롯데쇼핑은 지난달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들에게 보낸 영업보고서를 통해 “비효율 점포의 경우 수익성·성장성·미래가치 등을 분석해 전대나 계약해지, 부동산 재개발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해 최
CJ제일제당에 이어 대한제분과 삼양사 등 제분업체들이 1일 밀가루 제품값을 내린다.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삼양사는 이날부터 소비자 판매용 중력분 1kg, 3kg 제품 가격을 평균 6% 내린다. 대한제분도 소비자 판매용 밀가루 1kg, 2kg, 2.5kg, 3kg 등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 다만 대한제분은 구체적인 인하율을 밝히지는 않았다.대한제분은 지난해 7월에도 제품 가격을 평균 6.4% 내렸다.앞서 정부는 식품업계에 재료 가격 하락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할 것을 권고했다.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곡물 가격지수는 올해 2월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지난해 영업손실이 1436억원을 기록해 전년에 비해 40%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간 손실액이 감소한 것은 2015년 회사 설립 이후 처음이다.지난해 매출은 2% 증가한 2조773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거래액은 2조8000억원으로 6.1% 늘었고 연간 세금·이자·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도 956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4.5%포인트 상승하는 등 모든 지표에서 뚜렷한 실적 개선을 이뤘다.이러한 성과는 마케팅비와 물류비, 고정비 등의 각종 비용을 효율화하고 지속 가능한 매출 구조
바로고는 음주단속 도주 차량 검거에 기여한 권기훈 라이더에게 감사장과 상금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시화정왕9허브 소속 권기훈 라이더는 지난 2월 3일 오후 11시경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을 발견해 뒤쫓아 가고 있다는 동료 라이더의 연락을 받고 즉시 추격에 합류했다.음주 차량 운전자는 뒤쫓아오는 라이더와 경찰차를 따돌리기 위해 시속 100km 이상 속도를 내며 도망갔지만 라이더들의 끈질긴 추격 끝에 결국 포위됐고 곧이어 경찰에게 인계됐다.체포 당시 음주 차량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도주 과정에서 경차 한
정육각이 약 4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초록마을 인수 과정에서 일으킨 단기 차입금을 인수금융으로 전환하고 지난주 유치를 확정했던 1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금 납입이 완료되면서 대규모 리파이낸싱을 무사히 마무리했다.정육각과 신한캐피탈은 최근 300억원대의 브릿지론을 2년 만기 인수금융으로 전환하기로 합의했다. 정육각은 이번 전환으로 단기 상환에 대한 압박을 덜고 이자 부담을 낮추면서 장기적인 의사결정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재작년 인수한 초록마을의 수익성 강화에 전사 역량을 집중한 프로젝트들이 마무리
알리익스프레스와 같은 중국계 온라인 쇼핑몰이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 가운데 소비자 불만도 크게 증가했다.2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국제 거래 소비자 상담 건수는 1만9418건으로 전년(1만6608건)보다 16.9% 증가했다.유형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물품·서비스를 구매하는 해외 직접거래 관련 상담이 1만1798건(60.8%)으로 다수를 차지했다.이 중 물품 직접거래 상담은 전년보다 136.1% 급증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소비자원은 사기 의심 사이트와 알리익스프레스 관련 상담이 증가한
…KT&G 새 대표이사 사장에 ‘내부 출신’ 방경만 후보가 최종 선임됐다.KT&G는 28일 대전 대덕구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 후보를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했다. KT&G 대표이사 사장 교체는 9년 만이다.KT&G는 민영화 이후 20년 넘게 내부 출신이 줄곧 대표를 맡았으며 이번에도 내부 인사가 수장이 됐다.KT&G 측은 “방 신임 사장은 주주청구에 따라 소수 주주권 보호를 위해 대표이사 사장 선임 안건을 다른 이사 선임 안건과 통합해 진행한 집중투표에서 주주들의 압도적 지지로 최다 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