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17년은 암호화폐 시대였다. 2017년 첫날 119만2000원으로 시작한 비트코인의 코인당 가격은 2017년 11월 26일 1000만원을 돌파한 후 불과 보름도 되지 않은 12월 8일에 2499만원을 기록했다가, 그날 1624만원까지 하락하는 등 롤러코스터를 탔다. 특히 우리나라는 소위 ‘김치 프리미엄’이라는 말까지 탄생시킬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세계 상위 15개 거래소 중 3곳이 한국에 있고, 전 세계 거래량의 20%를 차지했다.

자연스레 투기 광풍이 불었다. 정부의 규제가 시작됐고, 금융·통화당국은 투기나 사기와 같은 부작용 방어에 힘을 쏟았다. 문제는 블록체인에까지 비난의 시선이 꽂혔다는 점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데도 관련 스타트업은 단순히 ‘사기꾼 집단’으로 호도되고 있다. 블록체인은 암호화폐의 근간으로, 서로 떼어놀 수 없는 관계다. 이대로라면 IT 강국인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뒤쳐질 수 있다. 인식 전환이 필요할 때다. 그래서 준비했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알기 쉽게 설명해 봤다.

암호화폐는 무엇인가?

암호화폐는 2008년 금융위기 속에서 탄생했다. 그해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이름으로 위장한 정체불명의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암호학 전문가들과 아마추어 등 수백명에게 “저는 신뢰할 만한 제3자 중개인이 전혀 필요 없는 당사자 간 P2P로 운영되는 새로운 전자통화 시스템을 연구해오고 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9쪽짜리 보고서를 다운 받을 수 있는 링크가 포함된 이메일을 보냈다. 최초의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등장 순간이다.

암호화폐는 원래 가상화폐로 불렸다. 그러나 ‘가상’이라는 단어에서 부정적 이미지가 연상된다는 이유에서 이용자들 중심으로 암호화폐라고 부르자는 움직임이 일었고, 현재는 두 단어가 모두 사용되고 있다.

블록체인은 무엇인가?

블록체인은 한마디로 신뢰의 기술이다. 사전적 의미로는 ‘블록(block)을 잇달아 연결한 모음(chail)’이다. 블록체인에서의 블록은 일정 시간의 거래 내역이 담긴 디지털 장부를 말한다. 모든 거래자의 거래장부를 암호화해 한 블록에 담아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참여자에게 똑같이 분산해 갖게 한다. 거래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이 똑같은 거래 내역을 갖고 있기 때문에 기록 조작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제3자가 거래를 보증하지 않더라도 당사자끼리 신뢰하고 거래할 수 있다.

당사자끼리 운영되는 새로운 통화 시스템
절차 간소화, 비용 절감, 안전하고 투명

더 쉽게 풀어보면 블록체인은 ‘직거래’다.

A씨가 B씨에게 10만원을 송금한다고 가정하자. A씨는 은행 사이트에 접속해 로그인을 하고, 잔액 확인 후 B씨 계좌 정보를 입력한 후에 공인인증서나 OTP 등을 입력하고 확인을 누르면 A씨 잔액에서 10만원이 차감되고, B씨 잔액에 10만원이 더해진다. 해당 과정은 모두 은행에서 수행된다. 기록 역시 은행에 저장되고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다. A씨와 B씨가 믿는 곳은 은행인 것이다. 은행은 이러한 과정을 제공하고 수수료를 먹는다.

여기에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면 얘기가 달라진다. 거래 정보를 모두에게 공개하고, 사본을 모두에게 전송해 서로 연결한다. 각각의 블록에는 디지털 서명이 포함돼 있어서 거래 정보가 진본임을 신뢰할 수 있다.

스마트 컨트랙트(스마트 계약)

블록체인이 4차 산업혁명의 대표 기술로 여겨지는 가장 큰 이유는 스마트 컨트랙트 덕분이다. 스마트 컨트랙트는 ‘자동화된 실행 규약’을 말한다. 자동으로 실행되는 프로그래밍 코드다.

서로를 믿지 못하는 A씨와 B씨가 게임을 한다고 가정하자. 신뢰가 없는 둘은 “이기는 사람에게 전재산을 지급한다”는 내용의 계약서를 작성한다. 그런데도 믿음이 안간다. 그래서 변호사에게 수수료를 지급하고 공증을 받았다.

스마트 컨트랙트는 이러한 계약 과정을 대체한다. 모든 참여자가 계약 조건에 동의하면, 컴퓨터는 프로그래밍대로 실행한다. 이에 따라 절차가 간소화되고 발생 비용도 절감될 뿐만 아니라, 당사자 간 안전한 계약이 이뤄질 수 있다.

예를 들어, 보험회사와 병원에 스마트 컨트랙트를 도입하면 환잔 의무기록은 보호하면서도 보험료를 자동 지급함으로써 지급에 걸리는 시간과 서류작업을 간소화할 수 있고, 자동차나 집을 사고 팔 때도 복비에 대한 고민은 물론, 계약 내용, 계약 이행 여부에 대한 걱정을 안 해도 된다. 1000원을 넣고 800원짜리 음료수를 고르면, 해당 음료수와 200원이 나오는 자판기를 생각하면 쉽다.

비트코인 스크립트와 이더리움의 탄생

암호화폐로 스마트 컨트랙트를 하려는 최초 시도는 ‘비트코인 스크립트’였다. 계약 내용은 “보유한 비트코인 잔액이 정확하고, 보낸 사람의 서명이 정확하면 거래를 정상으로 간주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비트코인 스크립트는 ‘반복문’을 사용할 수 없고 거래 내역과 잔고만 저장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반복문은 ‘지정한 조건이 만족될 때까지’ 반복을 지시할 때 사용한다. 한 변의 길이가 10인 정삼각형을 100개 그리고자 할 때 ‘이동 방향으로 10만원 움직이기, 방향을 90도 회전하기, 3번 반복하기’하는 명령어를 사용하고, 이 명령어를 100번 반복하기라는 반복문을 사용하면 100개의 정삼각형을 그릴 때까지 명령어를 반복하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쉽다.

비트코인 스크립트를 삼각형 100개 그리기에 적용한다면 반복문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이동 방향으로 10만원 움직이기, 방향을 90도 회전하기, 3번 반복하기’, ‘이동 방향으로 10만원 움직이기, 방향을 90도 회전하기, 3번 반복하기’, ‘이동 방향으로 10만원 움직이기, 방향을 90도 회전하기, 3번 반복하기’ 등 명령어를 100번 써야한다. 이럴 경우 생산성을 저하시키고 버그를 유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비트코인 스크립트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나온 것이 2013년 비탈릭 부테린이 창안한 이더리움이다. 이더리움은 스마트 컨트랙트에 특화된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이더리움은 반복문을 허용한다. 물론 반복문을 허용하면 영원히 거래를 완료하지 못하고, 다음 거래는 영원히 기다리게 된다는 단점도 있다. 무한 루프다. 그러나 이더리움은 이를 ‘Gas’라는 일종의 수수료 개념으로 해결했다. 이더리움 스마트 컨트랙트는 명령문을 수행할 때마다 수수료를 발생시키고 네트워크에 수수료 한계를 설정해 무한 루프를 차단한다.

퍼블릭과 프라이빗 그리고 컨소시엄

블록체인은 크게 ‘퍼블릭 블록체인’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으로 나뉜다. 비트코인, 이더리움처럼 불특정 다수가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게 퍼블릭 블록체인이다. 퍼블릭 방식은 거래를 하는 모든 사람이 기록을 가지고 있어 신뢰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최초 규칙을 바꾸기 어렵고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유지를 위해서는 채굴(Mining)이라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비용도 많이 들어간다.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참여자가 제한된 블록체인이다. 독자적인 집단이 형성되어 해당 집단만 참가하는 형태로, 퍼블릭에 비해 시간이 빠르고 효율도 높다.

퍼블릭 블록체인과 프라이빗 블록체인 사이에는 컨소시엄 블록체인이 존재한다. 컨소시엄 블록체인은 여러 기관들이 그룹을 이뤄 참여한다. 모두에게 동등한 권한이 주어지기 때문에 금융권 기업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다.

채굴? 무엇을 캐낸다는 말이지?

채굴이란 컴퓨터를 통해 암호화폐를 캐는 것을 말한다. 캔다는 것은 암호화폐를 발행한다는 의미다. 채굴을 위해서는 고성능 컴퓨터를 구입해 채굴 프로그램을 돌려 컴퓨터가 복잡한 연산을 하게 한다. 컴퓨터 주인은 24시간 컴퓨터를 돌리며 전기요금을 내기만 하면 된다.

비트코인의 경우 개수는 총 2100만개로 제한돼 있는데 채굴 과정을 통해 시장에 풀린다. 컴퓨터가 최근 10분간 쌓인 전 세계 비트코인 거래 내역을 검증하고 암호화해 저장하면 그 대가로 일정량의 비트코인을 받는다. 비트코인 블록체인은 채굴자의 컴퓨터 자원을 제공받아 시스템을 유지하고, 그들에게 비트코인으로 보상하는 것이다.

초기에는 개인 컴퓨터 CPU로도 채굴이 가능했지만 점차 채굴자가 개인을 넘어 조직, 회사 단위로 확대되면서 대규모 채굴이 시작됐고, 현재 보통 사양의 컴퓨터로 채굴에 참가해 암호화폐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은 거의 없다.

IPO는 알겠는데, ICO는?

ICO(Initial Coin Offering)는 최초 코인 공개 모집을 말한다. 암호화폐를 발행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의 자금조달 방법으로 비상장 주식이 증권시장에 상장할 때 하는 IPO(Initial Public Offering), 즉 기업공개와 같은 개념이다.

ICO는 다음과 같은 절차를 통해 진행된다. 먼저 개발자, 기획자 등이 모여 기능이나 아이디어에 대한 내용을 수집 구상하고, 이를 백서에 담아 공개한다. 다음으로 다양한 SNS를 통해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사용자와 투자자를 모집한다. 이후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은 스타트업에서 발행한 토큰을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로 구입하고, 스타트업은 독자적 메인넷 개발이 완료되면 거래소에 토큰을 코인으로 상장한다. 투자자들은 이를 매각에 수익을 실현한다.

비트코인 스크립트 한계 극복한 이더리움
ICO 스캠 주의보, 관련 법규 마련 시급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블록체인

ICO는 얼리백커(Early Backer), 프리세일(Pre-Sale), 메인세일(Main-Sale) 과정을 거친다. 얼리백커는 경영진이나 일정 규모 이상의 자본금을 가진 사람들이 제한적으로 참여하는 단계이며, 프리세일부터는 일반인의 참여가 가능한 단계다. 투자금은 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받고, 투자자는 프로젝트가 발행한 코인을 받는다.

High Risk High Return

암호화폐 투자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다. 은행 상품은 원금 보장이 있지만 주식에는 없고, 암호화폐에는 주식에는 있는 가격 제한폭과 거래시간이 없다. 암호화폐 시장은 하루 100% 상승 또는 하락이 가능한 곳이며, 하루 24시간 거래가 이뤄지는 까닭에 잠자는 사이 수많은 일이 벌어진다.

지난 1월 12일 신규 암호화폐 거래소에 새로 상장된 코인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가격에 상장됐다가 불과 10분 만에 1200분의 1로 폭락하는 일이 발생해 다수의 투자자가 큰 피해를 입었다. 이날 오후 고팍스는 이니그마와 시박에 대한 상장 공지를 올렸다. 두 코인 모두 다른 거래소에서 거래되던 암호화폐였다. 당시 이니그마와 시빅의 세계 시세는 각각 6달러 후반, 1달러 초반이었다.

그런데 이날 시빅의 첫 판매자는 판매가를 기존 거래가의 1200배가 넘는 180만9900원에 올렸다. 이니그마는 181만원이었다. 그리고 누군가 이를 8000만원어치 사들이면서 180만원대 거래가가 형성됐다. 하지만 시박은 거래 5분 만에 1600원으로, 이니그마는 1만원으로 급락했다.

같은달 일본 암호화페 거래소 코인체크에서는 5800억원 규모의 해킹사건이 발생했다. 2월에는 1억7000만 달러를 해킹당한 비트그레일 사고가 있었다.

최근에는 ICO 스캠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스캠은 한마디로 사기다. 기업 이메일 정보를 해킹해 거래처로 둔갑시켜 무역 거래 대금을 가로채는 범죄 수법도 스캠이고, 카지노에서 상대방에 대한 속임수도 스캠이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스캠은 보통 ICO 단계에서 이뤄진다. 특정 코인을 개발하겠다며 거짓정보를 공개하고 투자자들의 투자금을 ‘먹튀’ 하는 게 대표적이다.

스캠이 가능한 것은 ICO의 허점 때문이다. 투자자들이 자본시장법으로 보호를 받고, 이익배당청구권, 신주인수권, 잔여재산분배청구권, 의결권 등 주주로서의 권리를 갖게 되는 IPO와 달리, ICO는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가 전혀 없고, 받게 되는 권리도 없다. 또한 IPO는 증권회사가 주관하지만 ICO는 주관사 없이 홈페이지에서 이뤄지는 까닭에 투자자들에게 정확한 정보가 전달된다는 보장도 없다.

이같은 점을 악용한 사건이 센트라코인 스캠 사건이다. 센트라코인은 지난해 7월 ICO 이후 실생활에서 결제용으로 쓰일 수 있는 암호화폐라는 점을 집중 부각하면서 홍보에 열을 올려 전세계에서 수천명의 투자자로부터 340억원을 끌어 모았다. 센트라 측은 비자와 마스터카드와 손잡고 센트라 체크카드를 시장에 내놓았다고 홍보했다. 실제 센트라 체크카드를 갖고 물건값을 결제하는 동영상을 올려 투자자들을 암심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거짓으로 판명났다. 스테파니 아바키안 SEC집행부 공공대표는 “센트라는 합법적인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은 것처럼 포장하기 위해 교묘한 마케팅 탬페인을 펼치고 투자자들을 끌어 모았지만 이러한 주장들은 모두 거짓이었다. 주 거래소였던 바이낸스는 센트라코인에 대한 퇴출 등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공지를 냈고, 센트라는 하루만에 시가총액의 7배에 달하는 4300만달러 어치가 거래되며 가격이 65%나 떨어졌다.

인도 뭄바이에 본사를 뒀다는 ‘원코인’도 스캠으로 밝혀졌다. 이 회사는 투자자들로부터 3800억원을 사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4억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받고 사라진 ‘콘피도’와 스캠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미국 거래소 비트커넥트도 대표적인 암호화폐 스캠 사례로 거론된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12월 ‘비트코인 플래티넘’ 사건으로 큰 논란이 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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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이 바꿀 세상

블록체인의 가장 큰 장점은 중개 과정의 생략이다. 그동안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하다고 여겨졌던 정부, 지자체, 금융기관, 유통기관, 법률 서비스, 각종 대행업체 등이 사라질 수 있다.

고추를 예로 들어보자. 온라인 쇼핑 시스템을 갖추고 소비자와 직접 거래하는 농가는 이미 여러 곳이 있다. 그러나 고추를 구입하는 소비자는 고추가 실제로 해당 농가에서 재배됐는지, 수확 후 오래 지나지는 않았는지, 수입산이 섞여 있지는 않은지 등 의심을 하다가 결국 대형마트로 발을 돌리곤 했다. 여기에 블록체인이 적용되면 농산물 산지는 물론 유통 정보를 변경할 수 없게 되고, 산지 직판 시대가 열린다. 이렇게 되면 가격과 시간이 단축된다. 물론 도매상과 소매상, 서로를 이어주는 유통업체는 긴장해야 한다.

자동차의 부품들에 대한 교체 정보와 이상 유무가 전부 블록체인 상에 등록된다면 절대 지워지거나 수정할 수 없기 때문에 투명한 거래가 가능해 진다. 모두가 볼 수 있고, 거래 내역을 검증할 수 있는 블록체인의 특징이 부동산 거래에 활용된다면 소비자들은 훨씬 안전하고 검증된 매물만을 부동산 앱이나 웹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의료산업에서는 의료정보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록해 보험기관, 의료기관, 환자의 기록을 투명하게 연결시킬 수 있고 개인이 자신의 의료정보를 직접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으며 ▲IoT산업에서는 모든 사물들의 제조사, 생산,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공개할 수 있어 소비자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고 ▲자가발전으로 발생한 전력을 블록체인에 공개해 직접 판매할 수 있는 등 정말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국내 기업들도 점차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는 추세다. SK텔레콤은 전기 화재 발화의 80%를 차지하는 스파크 발생 정보를 블록체인에 보관에 전기화재 발화지점 분석을 지원한다. 교보생명은 블록체인에 보험가입자의 진료기록을 기록해 병원과 보험사가 실시간 공유하게 해 실손의료보험금을 자동 청구하게 했다. 한국전력은 블록체인 기반 전력거래 플랫폼 통해 최적의 전기생산자와 소비자를 매칭하는 이웃간 전력거래를 가능하게 했고, 삼성SDS는 송화자, 수화자, 운송사, 항만청, 간세청 등이 물류 운송 관련 정보를 블록체인을 통해 실시간 공유하도록 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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