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탐앤탐스

[파이낸셜투데이=곽진산 기자] 탐앤탐스는 오는 18일 쌀의 날을 맞이해 탐앤탐스 영등포 한옥매장 ‘탐하다’에서 ‘밥에 반(飯)하다, 미미락(米味樂)’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쌀의 날’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쌀 산업의 범국민 가치 확산 및 쌀 소비촉진을 위해 지정한 날이다. 쌀 수확을 위해 여든 여덟(八十八) 번의 수고로움이 필요하다는 쌀 미(米)자의 의미에서 매년 8월 18일을 쌀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대표 쌀 품종 ▲전남 골든퀸 3호 ▲충청 쌀눈쌀 ▲경기 추청쌀 ▲강원 오대쌀 ▲경상 신동진쌀 ▲충청 삼광쌀로 밥을 지어 맛과 질감, 윤기 등을 품평한다. 쿠쿠 압력밥솥으로 동일한 조건에서 지은 밥에 전국 각지의 장류와 찬을 곁들여 우리 농산물의 맛을 탐구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지형과 관개에 따라 다양한 쌀 품종에 최적화된 농사법(테루아르 방식)과 이에 어울리는 밥짓기와 반찬과의 궁합을 찾아 즐기는(페어링 방식) 이들이 많아지면 쌀 가격 폭락 등으로 한숨짓는 농민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1인 청년기업으로 시작한 탐앤탐스는 2015년부터 3년 연속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카페’를 운영 중”이라며 “신진 문화예술가를 후원하는 갤러리탐, 탐스테이지 등 청년 후원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쌀의 날 행사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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