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미분양 주택.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이기녕 기자] 6월의 전국 미분양 주택 물량이 전월대비 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토교통부는 6월말 기준으로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월 보다 0.4%(249가구) 증가한 총 5만7108가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월별 미분양 물량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3월 6만1679가구에서 4월 6만313가구, 5월 5만6859가구로 감소세를 보이다 6월 소폭 증가한 것이다.

그중 준공후 미분양은 6월말 기준으로 전월 대비 0.9%(93가구) 감소한 총 9981가구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3월 9124가구, 4월 9587가구, 5월 1만74가구로 증가세를 보이다 6월 소폭 하락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미분양은 1만4350가구로 전월(1만5235가구) 대비 5.8%(885가구) 떨어졌다. 반면 지방은 4만2758가구로 전월(4만1624가구) 대비 2.7%(1134가구) 늘어났다.

규모별로 살펴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6081가구)대비 321호 증가한 6402가구를 기록했다. 85㎡ 이하는 전월(5만778가구) 대비 72호 감소한 5만706호로 집계됐다.

이러한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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