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근 실시한 단지내 상가 입찰이 230여억원의 총액으로 완판 되었다.

22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9~20일 실시된 LH 단지내 상가의 입찰 결과 신규 공급된 총 55호가 모두 낙찰 되었다.

낙찰된 55호 상가의 낙찰가 총액은 228억3312만2800원, 평균 낙찰가율은 192.7%를 기록했으며 낙찰가율이 200%를 넘은 상가 숫자는 24호로 나타났다.

상가는 구리갈매 B3블록 5호, 의정부민락2 A6블록 8호, 의정부민락2 A7블록 4호, 인천가정 9블록 8호, 김포한강 Ac-01블록 8호, 화성봉담2 A-3블록 6호, 화성봉담2 A-4블록 6호, 춘천우두 A1블록 3호, 전주만성 A1블록 7호 등이다.

그 중 화성봉담2 A4블록 101(호)은 예정가 1억8800만원보다 3억8088만원 많은 5억6888만원에 낙찰돼 이번 공급 상가 중 최고 낙찰가율인 302.6%을 보였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단지 내 상가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예상 임대료를 고려해 적정 입찰가를 산정하면 어느 정도 고가낙찰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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