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LG전자

[파이낸셜투데이=박상인 기자] LG전자는 다음달 초 ‘LG G6+(플러스)’와 32㎇ 내장메모리(ROM)을 탑재한 LG G6 등 2종을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LG G6+’는 128㎇ 내장메모리로 기존 64㎇보다 2배 더 넉넉한 용량을 갖춘다. 최근 외장메모리에 저장하지 못하는 스마트폰 앱들이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하면 다양한 게임이나 편의 기능을 앱으로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다. 표준규격인 치(Qi) 방식의 무선 충전 기능도 탑재된다.

LG전자는 하이파이 쿼드 댁(Quad DAC)이 제공하는 명품 사운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B&O 플레이 번들이어폰도 제공한다. 제품 후면에 B&O 로고도 추가된다.

LG전자는 빛을 굴절시키는 렌즈의 원리를 활용한 렌티큘러 필름을 ‘LG G6+’ 후면에 적용해 세련미를 극대화했다. 색상은 ‘옵티컬 아스트로 블랙’, ‘옵티컬 테라 골드’, ‘옵티컬 마린 블루’ 등 3가지다.

‘옵티컬 아스트로 블랙’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블랙의 깊이감을 느끼게 해준다. ‘옵티컬 테라 골드’는 골드 색상에 은은하게 감도는 핑크빛으로 신비로움을 강조했고, ‘옵티컬 마린 블루’는 시원하면서도 경쾌한 느낌의 푸른 색에 청량감을 더한다. LG전자는 한국을 시작으로 ‘LG G6+’를 세계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32GB 내장메모리를 탑재한 LG G6는 크고 시원한 풀비전 디스플레이와 하이파이 쿼드 댁의 뛰어난 음질을 부담 없이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다. LG전자는 기존 LG G6의 기본 색상인 미스틱 화이트(Mystic White)외에도 테라 골드, 마린 블루 등을 추가해 총 3가지 색상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조중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쓸수록 매력적인 LG G6의 진가를 누구나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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