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삼성전자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삼성전자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UFC 212’ 이벤트를 시작으로 ‘엑스 게임즈(X-Games)’, ‘라이브 네이션(Live Nation)’ 뮤직콘서트를 가상현실(VR)로 잇따라 생중계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VR 라이브 패스 온 기어 VR(VR Live Pass on Gear VR)’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VR로 생중계해 '기어 VR' 사용자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과 결합해 VR을 즐길 수 있는 ‘기어 VR’ 사용자들은 ‘기어 VR’ 헤드셋을 머리에 착용하고 ‘삼성 VR’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실제 경기장 링 옆이나 콘서트 현장에 있는 것처럼 주위를 둘러보며 실감나게 VR을 즐길 수 있다.

‘삼성 VR’은 ‘기어 VR’과 갤럭시 사용자들을 위한 VR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로 최근 45개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7000개 이상의 고품질 VR 영상 콘텐츠를 추천 해줄 뿐만 아니라 원하는 영상을 직접 검색하고 스트리밍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VR 생중계는 ‘기어 VR’ 헤드셋이 있어야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지만, 생중계가 끝난 10시 이후에는 ‘삼성 VR’ 앱을 통해 하이라이트 360 영상 등을 갤럭시 최신 기종 스마트폰으로도 감상 할 수 있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액션스포츠와 콘서트를 기어 VR로 생중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어 VR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고객들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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