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대상 통합 실태조사 실시

[파이낸셜투데이]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27일 "중소기업·인력·사업전환 실태조사를 하나로 통합,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중소기업 1만개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중소기업기본법 등 7개 법률에 규정되어 개별적으로 실태조사가 시행되고 있어 중소기업에게 불편을 주어 왔던 각종 실태조사를 정비해 나간다는 것.

중기청은 "우선 금년에 조사대상이 유사한 중소기업, 인력 및 사업전환 실태조사를 통합하여 실시하고, 행정조사를 간소화 하는 등 지속적으로 중소기업 부담을 완화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번 조사는 중소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를 파악하여 향후 중소기업 지원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서 2008년 12월을 기준으로 5인 이상 300인 미만의 중소제조업체 8,000개사와 지식기반 중소서비스업체 2,000개사 등 중소기업 총 1만개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중기청은 오는 10월말 '중소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간,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 배포하여 내년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수립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조사통계시스템에 동 자료를 수록하여 중소기업 관련 연구활동을 위한 중소기업관련 통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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