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석유화학 송석근 전무(왼쪽)가 지난 5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국장에게 소아암 치료비 210만원과 헌혈증을 전달하고 있다 / 사진=국백혈병어린이재단
[파이낸셜투데이=엄재현 기자] 금호석유화학(회장 박찬구)이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위한 헌혈행사를 가졌다.

금호석유화학 8일 여수공장 임직원 281명이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7월 22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실시했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헌혈행사를 진행해온 금호석유화학은 이번에도 장갑종 공장장을 비롯한 70여명의 임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했다.

아울러 헌혈증 1장당 30,000원씩을 매칭그랜트로 적립하여 총 2,100,000원의 후원금과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에 5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암세포 제거를 위해 항암치료를 받는 소아암 어린이들은 골수기능 저하로 인한 혈액성분 부족분을 수혈을 통해 공급받게 된다.

그러나 많은 양의 수혈은 치료비 부담으로 이어져 큰 어려움이 되고 있으며, 이와 같은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헌혈증 지원은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여수생산본부장 송석근 전무는 “단순히 후원금만 전달하는 것이 아닌, 임직원 모두가 더 큰 사랑을 나누기 위해 헌혈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힘들게 암 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 및 지원 문의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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