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수 회장
[파이낸셜투데이] 두유 베지밀을 생산하는 ㈜정·식품은 지난 달 17일 이사회를 열고 7월1일 부로 정성수 대표이사 부회장 (60·사진)을 회장으로 선임한다고 25일 밝혔다.

정성수 회장은 1973년 입사해 79년 부사장을 거쳐 98년부터 부회장을 역임하며 투자 부분 등의 정책 결정에 관여해 왔다.

정성수 회장은 앞으로 정·식품의 경영방향 제시 및 핵심역량 강화에 주력하게 된다.

한편 정·식품은 25일 강남구 역삼동 우덕빌딩에 위치해 있던 서울사무소를 중구 회현동 신 사옥으로 이전했다.

정·식품의 회현동 신 사옥은 창업주 정재원 명예회장이 1967년 베지밀을 개발한 장소에 지어진 건물로 지상7층, 연면적 1831㎡ 규모이며 서울중구회현동1가194-24에 위치하고 있다.

사옥 이전에 대해 김성수 대표이사는 “정·식품 창업의 계기가 된 유서 깊은 장소로의 이전을 계기로, 이윤 추구보다는 생명 존중과 인류 건강에 이바지 하는 기업이 되고자 하는 정·식품 창업이념을 다시 한번 되새겨 국민 건강에 보탬이 되는 우수하고 안전한 식품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식품 회현동 신 사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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