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 한국전력은 23일 세계 5위의 유연탄 수출기업인 인도네시아 아다로에너지(Adaro Energy)社의 지분 1.5%를 5,100만 달러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한전은 세계 최대 석탄 수출국인 인도네시아에 자원개발 거점을 마련함과 동시에 연간 300만톤의 유연탄을 확보함으로써 발전연료의 안정적 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한전은 아다로에너지(Adaro Energy)社와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으로 상호간 WIN-WIN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도출할 계획이다.

한전은 작년 한해 약 64백만톤의 유연탄을 해외로부터 수입하여 발전용 연료로 사용하였고 그 중 약 40%를 인도네시아로부터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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