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이셀럽스

인공지능(AI) 어플리케이션 그룹 마이셀럽스는 취향 기반 추천 서비스 ‘AI 키토크(AI KeyTalk)’가 일평균 약 22만건, 누적 3200만회 이상의 검색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AI 키토크는 지난해 8월 카카오페이지에 도입됐다.

마이셀럽스에 따르면 AI 키토크는 ‘핵심(Key)이 되는 이야기(Talk)’라는 뜻이다. 뉴스, 트렌드, 댓글, 리뷰 등 다양한 채널에서 대중들의 반응 및 이야기를 AI가 포괄 수집해 실제 구어체 형태로 학습한 말뭉치다. AI 키토크는 이용자가 자신의 취향을 기반으로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돕는다.

카카오페이지는 메인 화면 우측 하단에 AI 키토크 메뉴를 운영하고 있다. 웹툰, 소설, 영화, 방송 등 4개 카테고리별 실시간 인기 순위 및 콘텐츠 추천 랭킹 등에 AI 키토크 기반의 추천 방식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마이셀럽스는 카카오페이지와 5년 간 투자를 포함해 100억여원 규모의 사업계약을 체결하고 구어체 형태로 학습된 키토크가 향후 음성인식 기반 대화형 검색에서도 소비자에게 최선의 검색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취향 기반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한편 마이셀럽스는 국내 기업 최초 아마존(AWS) 글로벌 공식 웹사이트에서 ‘Immediate monetize AI(즉각 수익화 가능한 인공지능 솔루션)’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한국 기업 최초로 ‘글로벌 베스트 케이스’로 소개된 바 있다. 카카오페이지뿐만 아니라 열림파트너스, DS자산운용 등으로부터 누적 300억여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마이셀럽스 관계자는 “마이셀럽스의 AI 키토크 검색과 취향 추천은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차원이 다른 편의와 재미를 제공하는 동시에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폭넓은 취향 및 정보 탐색 경험을 가능케 한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와 AI기술을 활용,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마이셀럽스만의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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