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액토즈소프트

액토즈소프트 관계사 아이덴티티게임즈는 넥슨 타일랜드를 통해 동남아에서 퍼블리싱하는 오픈 월드 모바일 MMORPG ‘월드 오브 드래곤네스트(World of Dragonnest)’의 출시 일정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오픈 월드 모바일 MMORPG ‘월드 오브 드래곤네스트’는 오는 2020년 1월 8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5개 국가에 동시 출시 될 예정이며, 영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3개 언어를 지원한다.

월드 오브 드래곤네스트는 드래곤네스트 IP 기반의 모바일 MMORPG다. 캐릭터 별로 20여 종의 스킬을 자유롭게 조합해 다양한 전략으로 몬스터를 공략할 수 있으며,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 및 뛰어난 액션, 아기자기한 그래픽 등 원작의 재미를 모바일로 재현한 작품이다.

액토즈소프트에 따르면 동남아 지역은 드래곤네스트 IP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태다. 지난 8월 진행된 동남아 지역 CBT에 10만명이 몰리기도 했다. 이에 액토즈소프트는 이번 동남아 지역 출시와 함께 기존 드래곤네스트 IP에서 공개되지 않은 신규 직업 ‘슬레이어’를 ‘월드 오브 드래곤네스트’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CBT 기간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다.

권도형 월드 오브 드래곤네스트 개발 총괄프로듀서는 “드래곤네스트 원작에 충실함과 동시에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동남아 이용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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