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이엇게임즈

라이엇 게임즈는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이하 올스타전)’의 참가 선수와 경기별 일정 등 상세 계획을 29일 공개했다.

2019 올스타전은 12월 6일부터 8일까지(이하 모두 한국 시각 기준) 3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e스포츠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유명 선수들과 LoL 크리에이터, 개인 방송 스트리머 등의 리그 파트너가 함께 참가해 이벤트성 위주의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올스타전 참가 선수들은 지역별 팬 투표에 따라 소속팀이나 포지션과 관계없이 2명의 선수가 선정됐으며, 한국에서는 ▲‘페이커’ 이상혁 ▲‘클리드’ 김태민 선수가 참가를 확정 지었다. 또 라이엇 게임즈 초청 선수로 ▲‘피넛’ 한왕호가 선정돼 한국에서는 총 3명의 선수가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이와 함께 중국의 ▲‘도인비’ 김태상 ▲‘더샤이’ 강승록, 북미의 ▲‘뱅’ 배준식, ▲‘코어장전’ 조용인 등 해외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선수들도 참가하며, 이외에도 중국의 ▲‘우지’ 지안 쯔하오 ▲‘티안’ 티엔리앙 가오 ▲‘스니키’ 재커리 스쿠데리, 유럽의 ▲‘캡스’ 라스무스 뷘터 ▲‘부위포’ 가브리엘 라우 ▲‘얀코스’ 마르킨 얀코프스키 ▲‘미키엑스’ 미하엘 메흘레, LMS(대만/홍콩/마카오)의 ▲‘포포’ 준-란 추 ▲‘지브’ 이 첸 등 지역별로 인기를 갖춘 선수들도 대거 참가한다.

지역별 유명 인사들도 참가를 결정지었다. 한국에서는 전 프로게이머로 개인 방송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앰비션’ 강찬용, 트위치TV 스트리머인 ▲‘매드라이프’ 홍민기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올스타전에서 펼쳐질 모드별 일정도 공개됐다. 3일간 매일 오전 9시부터 경기가 시작되며, 첫 경기는 6일 오전 9시 ‘U.R.F 모드 경기’로 시작된다. 국내 팬들에게는 2일차 오후 12시경 진행될 ‘한국 vs 중국 5대5 결전’ 등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올스타전에는 신규 게임모드인 ‘전략적 팀 전투(TFT)’ 토너먼트가 포함돼 더욱 큰 재미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전략적 팀 전투 토너먼트는 LoL 프로 선수(‘꼬마’)와 전략적 팀 전투 챌린저 플레이어(‘전설이’)가 팀을 이뤄 마음에 드는 자선 단체를 위해 경쟁하는 형태로 꼬마와 전설이는 서로 다른 대진에 편성되며 각자 획득한 점수가 팀 점수로 합산된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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