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서울 ADEX서 4차 산업혁명 기술 변화 발맞춘 새로운 솔루션 선봬
한화, 서울 ADEX서 4차 산업혁명 기술 변화 발맞춘 새로운 솔루션 선봬
  • 한종해 기자
  • 승인 2019.10.1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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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백 장갑차, 레이저 무기체계, 차기대공화기, 자주도하장비 최초 공개
한화 방산계열사가 15일부터 20일까지 서울공항에서 진행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Seoul ADEX 2019)’를 앞두고 전시 부스 준비에 한창이다. 15일 개막식에서 최초 공개되는 레드백(REDBACK) 장갑차가 장막에 덮여있다. 사진=한화
한화 방산계열사가 15일부터 20일까지 서울공항에서 진행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Seoul ADEX 2019)’를 앞두고 전시 부스 준비에 한창이다. 15일 개막식에서 최초 공개되는 레드백(REDBACK) 장갑차가 장막에 덮여있다. 사진=한화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디펜스, 한화시스템 등 한화 방산계열사들이 15일부터 20일까지 서울공항에서 진행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Seoul ADEX 2019)’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한화 방산계열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1320㎡ 규모의 대형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한화 4.0’을 콘셉트로 4차 산업혁명 등 급격한 기술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춘 첨단화·지능화·무인화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첨단화 솔루션-레드백 장갑차, 레이저폭발물처리기, 개인전투차계, 차기대공화기

먼저 첨단화 솔루션이 적용된 대표적인 무기체계로 레드백(REDBACK) 장갑차와 레이저폭발물처리기, 개인전투체계, 차기대공화기 등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최초로 실물이 공개된 레드백 장갑차(한화디펜스)는 K9 자주포의 파워팩과 30mm 기관포, 대전차 미사일, 원격무장 등이 장착돼 포탑, 최첨단 방호시스템이 결합된 미래형 전투 장갑차다.

레이저폭발물처리기. 사진=한화
레이저폭발물처리기. 사진=한화

고출력 광섬유 레이저를 활용해 폭발물을 처리하는 레이저폭발물처리기(㈜한화)는 급조폭발물이나 중소구경 탄약을 무력화하는 미래형 무기체계다.

개인전투체계(한화시스템)는 네트워크 중심의 미래 전장에 대응하기 위해 전투원 개인장비에 지휘통제 기반 첨단기술을 적용한 시스템으로, 전투원의 생존성과 임무 지속성 및 기동성을 향상시켜준다.

차기대공화기(한화디펜스)는 소형 무인기 위협에 대한 차세대 솔루션으로, 무인화·모듈화 포탑으로 설계, 다양한 플랫폼에 탑재가 가능하다. 또한 소형표적 탐지 레이더와 공중폭발탄을 이용해 드론 등 소형 기체에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지능화 솔루션-탄도탄작전통제소, CR 무전기

지능화 솔루션 분야에서는 탄도탄작전통제소(KTMO-CELL) 성능개량 사업, CR 무전기 실험 모델 등이 전시된다.

탄도탄작전통제소(한화시스템)는 탄도탄 방어작전을 총괄하는 지휘통제 기구로, 탄도탄 위협 증가에 따라 탐지, 요격체계를 효과적으로 연동하는 지능화 솔루션이 개발 중이다.

CR 무전기(한화시스템)는 주파수가 부족한 환경에서도 끊김 없는 통신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무인화 솔루션-국방로봇, 원격사격통제체계, 드론탐지센서

무인화 솔루션으로는 국방로봇, 원격사격통제체계(RCWS), 드론탐지센서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래 전장에서 인명 손실 최소화를 위해 개발 중인 대표적 국방로봇인 보병용 다목적 무인차량(한화디펜스)은 ▲능동안전 원격주행 ▲무소음 주행·경계 ▲야지·험지 고속주행 ▲원격사격통제 ▲선행차량 추종주행 등이 가능해 전투부대 선단에서 위험지역 수색·정찰·경계·교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원격사격통제체계(한화디펜스)는 경량화를 통해 탑재 중량이 제한적인 지상장비에 장착이 가능하며, 중기관총과 고속유탄 기관총이 결합된 복합형 제품의 경우에는 상륙돌격장갑차 등에 적용할 수 있다.

드론탐지센서(한화시스템)는 기존 방공망으로는 탐지가 불가능한 드록 등 소형 무인비행장치를 첨단 레이다 및 전자광학기술을 적용해 탐지, 추적하고 식별하는 시스템이다.

◆ 한국형전투기 핵심 기술 한눈에

한화 방산계열사들은 오는 2026년 개발될 한국형전투기(KF-X)의 성능을 좌우할 핵심 기술들도 대거 전시한다.

특히 능동형위상배열 레이다(AESA Rader, 한화시스템)는 공중·지상 표적에 대한 탐지, 추적, 영상 형성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최첨단 레이다로 ‘전투기의 눈’이라고 불린다. 이밖에도 전자광학 추적장비(EO TGP, 한화시스템), 적외선센서 추적장비(IRST, 한화시스템) 등의 항전 장비도 전시된다.

KF-X 엔진_F414. 사진=한화
KF-X 엔진_F414. 사진=한화

KF-X의 심장이 될 F414 엔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눈길을 끈다. 랜딩기어, 비행조종, 연료계통 및 유압, 전기계통 제품(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함께 전시된다.

◆ 다양한 유도 무기체계도 볼 수 있어

전시관에서는 2015년부터 전력화하고 있는 230mm급 다련장 천무(㈜한화)의 실물을 만나볼 수 있다. 천무는 적의 방사포와 장사정포 위협에 대응하는 대화력전 핵심 전력으로서 기존 군에서 운영되던 여타 지상화력무기보다 월등한 사거리와 정밀도를 갖고 있다.

모형으로 전시되는 공대지 유도탄 천검(㈜한화)은 LH(소형무장헬기)에 장착해 지상의 목표물을 무력화하는 정밀유도무기다. 유선유도 방식과 파이어 앤 포겟 방식으로 종말단계까지 자동으로 목표물을 찾아갈 수 있다.

자주도하장비. 사진=한화
자주도하장비. 사진=한화

한화는 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M3 자주도하장비 실물을 공개한다. 한화디쳄스는 자주도하장비 원천 기술을 보유한 제너럴 다이나믹스 그룹(GD)의 최신형 M3 장비를 기반으로, 한국형 M3 자주도하장비를 국산화할 계획이다.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래 전장 환경의 복합적인 작전 상황에 대비해 인명 손실을 최소화 하고 작전을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종합방산기업이 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자율주행 기술 등 미래 기술을 조속히 확보하고, 방산 수출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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