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OK·웰컴·신한저축은행 등과 제휴해 총 6개 상품 선봬
1금융권 등 입점 금융기관 확대 예정

사진=비바리퍼블리카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7일 여러 금융기관의 대출 상품 금리와 한도를 간편하게 조회·신청할 수 있는 ‘내게 맞는 대출 찾기’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내게 맞는 대출 찾기’는 지난 5월 2일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혁신금융서비스로 여러 금융기관의 상품 금리와 한도를 비교하기 어려운 기존의 대출 영역을 혁신해 소비자가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대출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출시됐다.

공식 출시에 맞춰 참여하는 금융사는 유진저축은행, OK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등 4곳으로 총 6개의 신용 대출 상품이 제공된다. 이후 1금융권을 포함해 순차적으로 입점 금융기관이 확대될 예정이다.

만 23세 이상의 토스 사용자라면 누구나 내게 맞는 대출 찾기 서비스를 통해 복수의 금융기관 대출 상품 금리와 한도를 비교·조회하고 유리한 조건의 상품 신청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토스 앱 내 개설 탭의 내게 맞는 대출 찾기 서비스에 접속해 선호하는 대출 상품을 고른 후 간단한 본인인증 및 신청 정보 입력을 마치면 각 금융기관에서 심사한 금리와 한도를 비교·조회할 수 있다. 신청은 해당 대출 상품을 제공하는 금융기관의 웹페이지에서 대출 약정 절차를 완료하면 된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이번 서비스 출시로 소비자가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대출금리를 비교해 선택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며 “참여 금융기관과 서비스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내 모든 대출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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