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간 열리는 해양레저 축제의 장, 즐길거리 풍성
옥덕필 대한패들보드연맹회장, “학생과 여성들의 패들보드 관심 높아져”

사진=KIBS

‘2019 경기국제보트쇼(이하 국제보트쇼)’가 개막했다. 아시아 3대 보트쇼이자 국가대표 해양레저 축제인 국제보트쇼는 9일부터 12일까지 김포마리나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김포 아라마리나에서는 해상 및 야외 전시장을 통해 약 80여척의 실물 국내외 보트 및 요트 등을 전시한다.

또 기간 동안 해상전시해설사를 배치해 사전 예약 인원을 대상으로 해양레저 전문지식을 보다 쉽게 설명한다.

현장접수를 통해 요트 세일링 체험, 파워요트 투어 등에 참여 가능하며 카약·수상자전거·범퍼보트 등 다양한 수상레저 기구를 평소보다 3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고양 킨텍스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제1전시장 5홀 이벤트체험존에는 FUN 보트·카약 보트·SUP(Stand Up Paddle)체험, SUP 피봇턴 대회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옥덕필 KSUPA(대한패들연맹)회장은 “이번 국제보트쇼는 예년에 비해 컨텐츠와 행사들이 더욱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탠드업 패들보드에 관심을 보이는 분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며 “학생들과 젊은 여성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 기간동안 킨텍스와 아라마리나 두 전시장을 오갈수 있도록 셔틀버스가 무료로 운행된다. 9일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10~11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12일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옥덕필 대한패들보드연맹 회장은 “스탠드업 패들보드에 관심을 보이는 분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며 “학생들과 젊은 여성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전했다. 사진=김영권 기자

국제보트쇼는 오는 12일까지 열리며, 입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폐막일인 12일에는 4시에 입장을 마감된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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