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용시설 공간개선·유지보수 지원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7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창신모자원’에서 공간문화개선사업 오픈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공간문화개선사업은 공간의 아름다움을 통한 웰빙 실현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열악한 여성 이용 시설을 리모델링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재단과 한국여성재단이 함께 주관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10개 시설을 포함해 14년 동안 총 195개 시설의 교육실·상담실· 휴게공간 등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변화했다.

재단은 기관당 최대 5000만원에 이르는 비용을 지원해 여성 이용 시설의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공간문화개선사업을 통해 개선한 곳은 기관 특성에 따라 성·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의 치유 공간 혹은 지역사회 내 여성들의 역량 강화 공간으로 쓰이기도 한다.

배동현 재단 이사장은 “여성의 아름답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환경 개선과 역량 강화, 복지증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공간문화개선사업을 비롯해 앞으로도 단순 공간 개선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변화된 공간이 아름답게 유지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하고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공모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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