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박기원 골프존 대표이사와 우승자 최민욱, 박성수 골프존데카 차장이 ‘2018 갤럭시 워치 골프 에디션 GTOUR 하반기 챔피언십’의 우승 상금과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골프존

골프존은 지난 7일과 8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18 갤럭시 워치 골프 에디션 GTOUR 하반기 챔피언십’에서 최민욱이 최종 합계 11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최민욱은 이번 시즌 첫 대회를 우승으로 시작해 마지막 대회를 승리로 매듭 지으며, 시즌 2승, 개인 통산 GTOUR 10승을 기록, 채성민과 함께 나란히 GTOUR 최다승 타이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또 2000만원 우승상금과 대상포인트 1500포인트를 더하며 2018시즌 대상과 상금왕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차지했다.

최민욱은 우승 소감으로, “항상 9승을 넘어서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 10승 달성을 통해 이를 넘어서 너무 감격스럽다. 사실 컨디션이 좋지 않아 시합 준비가 힘들었는데, 이번 수상을 통해 경험해보지 못한 챔피언십 우승과 대상을 한 번에 거머쥘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또 “지금까지와 달리 올해는 크게 대상을 의식하지 않았는데, 오히려 욕심을 버리다 보니 더욱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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