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철 군수,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아이들이 꿈꾸는 교육을 실현키 위해 노력 할 것”

연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 사진=연천군

경기 최북단인 연천군이 설립하고 신한대학교에 위탁·운영하는 연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지난 27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는 김광철 군수, 임재석 의장, 유보선 신한대학교 부총장, 유진현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도의원, 군의원, 연천군어린이집 연합회 이미선 회장 및 어린이집 원장과 인근 센터장, 신한대학교 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개소식 축전을 통하여 연천군의 모든 아이들이 바람직한 식생활을 형성 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고 문희상 국회의장,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두관 국회의원은 축전 또는 화환을 보내 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하였다.

특히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은 “연천군민 4만5000 인구 중 2만7000명이 군인인 민군화합의 대표도시인 점을 고려하여 앞으로 군인가족의 영양과 먹거리 안전에 대한 수준을 더 높이고 군친화적 특화된 프로그램이 더 많이 개발되기를 바란다”며 군인가족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기대하였다.

김광철 군수는 “그동안 영양사 없이 단체급식을 하던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체계적인 영양·위생 관리 지원과 식단개발, 급식소별 순회 방문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최고의 품질을 갖춘 차별화된 맞춤형 급식프로그램을 제공해 연천군 어린이급식시설의 위생수준과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며 “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아이들이 꿈꾸는 교육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대학교 서갑원 총장을 대신하여 참석한 유보선 행정부총장은 “신한대학교가 중대한 역할을 맡게 되어 영광이고, 원활하게 위탁·운영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센터를 책임지는 김영성센터장(신한대학교 바이오생태보건대학장)은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균형 잡힌 식생활개선과 더불어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부모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어린이집에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신한대는 오는 2021년까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하게 되며, 센터는 크게 영양지원사업과 위생지원사업을 통해 어린이 건강 증진에 일조함은 물론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경기 박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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