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다문화가정 자녀 초청…최지희 선수, 일일 교사로 나서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8일 전북도청 테니스장에서 농업인·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매직테니스 레슨 교실’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포츠를 통해 소통하면서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마련됐다. 전북 농촌지역 및 다문화가정 자녀 50여명과 농협은행 스포츠단 테니스 선수들이 함께했다.

특히 2018년 WTA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 개인복식에서 우승하며 대한민국 테니스의 저력을 보여준 최지희 선수도 일일 교사로 나서 적극적인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매직테니스’는 작고 가벼운 라켓과 말랑말랑하고 예쁜 색깔의 고무공을 활용해 실제 네트보다 작은 공간에서 어린이들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테니스의 기본자세부터 랠리·서브 등을 배우며 새로운 경험에 즐거워했다.

이대훈 은행장은 “테니스 선수들의 연이은 재능기부 활동으로 올한해 전국 각지의 어린이들과 뜻 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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