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대상 연극 공연 실시…사회초년생·일반 시민 대상 캠페인도 병행

사진=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금융취약계층 및 일반 시민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은행연합회·금융감독원·소비자시민모임은 보이스피싱 사기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제 피해사례를 이해하기 쉽게 재구성한 연극 공연을 진행한다.

어르신 대상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연극은 2016년부터 3년째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노인복지관, 노인대학 및 경로당 등에서 총 24회 진행된다.

연극 공연과 함께 전문 강사 강연을 실시하고 효과 극대화를 위해 연극 동영상 교육자료를 제작해 유튜브 업로드 및 전국 소비자시민모임 지부, 복지관, 노인대학에 배포한다.

또 대학 진학 또는 취업이 예정된 고등학생 등 사회 예비초년생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요령을 교육한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홍보캠페인도 병행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이와 같은 홍보 활동을 통해 국민들이 범죄 수법을 인지하고 경각심을 갖게 되는 등 보이스피싱 피해 사전 예방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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