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우리은행과 아시아나항공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베트남 내 한국기업·주재원·교민 및 현지인 고객 대상 마케팅 강화

왼쪽부터 김광현 아시아나항공 여객마케팅 담당 상무, 이상훈 아시아나항공 하노이 지점장, 김승록 베트남 우리은행 법인장, 조성락 우리카드 경영기획본부장. 사진=우리카드

우리카드와 베트남 우리은행이 베트남 최초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카드인 ‘아시아나 우리W 플래티넘카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카드 출시를 기념하고 베트남 현지 영업 강화를 위해 베트남 우리은행과 아시아나항공 간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식은 조성락 우리카드 경영기획본부장, 김승록 베트남 우리은행 법인장, 김광현 아시아나항공 여객마케팅담당 상무, 이상훈 아시아나항공 하노이지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시아나 우리W 플래티넘카드’는 우리카드와 베트남 우리은행, 아시아나항공 3사 간 파격적인 업무 협업을 통해 출시한 상품이고 아시아나항공 제휴카드로는 베트남 최초다.

주요 혜택으로는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적립과 아시아나항공 하노이지점에서 항공권 구매 시 5% 할인이 제공된다. 또 베트남 주요 골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무료 제공 등의 플래티넘 서비스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베트남 우리은행과 아시아나항공은 제휴카드 고객유치 및 제휴 서비스 추진, 양사의 영업 채널을 활용한 대고객 홍보 등을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베트남 우리은행 관계자는 “‘아시아나 우리W 플래티넘카드’는 우리카드의 신용카드사업 노하우와 베트남 우리은행 및 아시아나항공의 현지 영업 네트워크가 접목됐다”며 “현지 한국기업, 주재원, 교민 및 현지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이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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